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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개척교회발' 확진자 잇따라…목사 등 2명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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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철희 기자)
뉴시스 제공
인천서 개척교회 목사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2명이 추가로 나왔다.

인천시는 중구에 거주하는 A(82·여)씨와 연수구에 거주하는 개척교회 목사 B(55·여)씨 등 2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지난 2일 확진을 받은 인천 245번째 확진자 C(48·여·미추홀구 거주)씨와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방역당국은 추정하고 있다.

A씨는 C씨가 근무하는 인천 중구의 한 상점을 방문한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또 인천 253번째 확진자 D(74·여·중구 거주)씨의 이웃 주민인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3일 확진을 받은 D씨는 중구의 한 교회 교인이다.

A씨는 인하대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방역당국은 B씨가 인천 247~249째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이 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B씨는 지난달 27일 기침·가래 등 코로나19 증상이 발현돼 지난 3일 미추홀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 검사후 이날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다.

B씨는 지난달 29일 미추홀구의 한 교회에서 인천 247번째 확진자(71·여·목사)와 마스크를 쓰고 한시간 가량 대화를 한 것으로 파악됐다.

또 31일에는 인천 서구의 한 선교회 예배를 참석해 인천 248번째 확진자(60·여·목사·미추홀구 거주)와 249번째 확진자(60·여·목사·미추홀구 거주)등과 접촉했다.

B씨는 인천의료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한편 부평구 소재 교회 관련 누적인원은 39명이며 인천시 전체 확진자는 모두 259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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