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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 전 동료’ 모두 바로우, K리그1 전북과 이적 협상…EPL 출신 잔혹사 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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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창규 기자) K리그1 전북 현대 모터스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출신 모두 바로우(Modou Barrow)를 영입한다는 소식이 전해져 축구팬들의 관심이 모인다.

최근 스포츠동아는 전북이 여름이적시장을 통해 모두 바로우를 영입하기 위해 지난달부터 협상을 진행해왔다고 단독보도했다. 조세 모라이스 감독도 그의 영입을 소망하고 있다고.

우측 윙어와 우측 미드필더로 활동하는 모두 바로우는 1992년생으로 만 28세가 되는 감비아 국적의 선수로, 2014/2015 시즌을 앞두고 스완지 시티에 입단하며 EPL 생활을 시작했다. 당시 팀 자체 올해의 유망주상을 수상했으며, 웨스트햄과의 경기서는 기성용의 골을 어시스트하면서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모두 바로우 인스타그램
모두 바로우 인스타그램
그러나 노팅엄 포레스트와 블랙번 로버스, 리즈 유나이티드 등으로 임대를 전전하며 크게 성공하지 못했고, 2017/2018 시즌을 앞두고 레딩으로 이적했다. 올 시즌에도 터키의 데니즐리스포르로 임대를 떠났던 그는 24경기서 3골 2도움을 기록했다.

사상 첫 4연패를 노리며 야심차게 시즌을 준비한 전북은 문선민의 군입대와 로페즈의 이적으로 인해 측면 자원이 없다시피했다. 그 영향 때문인지 전북은 4경기서 3승 1패로 선두를 달리고는 있지만 5득점에 그치면서 불안감을 노출하고 있다.

다만 현재 모두 바로우는 국경이 봉쇄된 곳에 머무르고 있어 이적이 성사된다 하더라도 국내로 오기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지금까지 K리그 무대를 밟았던 EPL 출신 선수로는 키키 무삼파(FC서울), 조던 머치(경남 FC) 등이 있다. 이외에도 빅리그 출신 선수로는 카스텔렌(수원 삼성), 룩 카스타이뇨스(경남 FC) 등이 있으나, 이들은 모두 K리그 무대서 별다른 족적을 남기지 못하고 쓸쓸하게 떠났다.

과연 모두 바로우가 실제로 K리그 무대를 밟게 될지, 또 이름값에 걸맞는 활약을 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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