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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56회 대종상 영화제, 대리 수상- 낮은 참석률 피하지 못해…권위 회복은 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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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아현 기자) 제 56회 대종상 영화제가 막을 내렸지만 아쉬운 반응을 피해가지 못헀다. 

3일 그랜드 워커힐 서울 호텔에서 진행된 제 56회 대종상 영화제(2020)에서는 18개 부문의 수상자를 가리며 코로나19의 여파 아래에서 진행됐다. 

코로나19로 연기된 대종상영화제인만큼 수상여부와 함께, 후보 등이 꾸준히 주목받았지만 막상 열어본 '대종상' 속에는 지나친 대리 수상과 함께, 배우들의 참석률 조차 저조한 모습을 보이며 아쉬움을 자아냈다. 
 
제56회 대종상 영화제
아카데미에서도 기록을 쓴 봉준호의 '기생충'이 최우수작품상, 감독상, 여우조연상, 시나리상, 음악상 상을 휩쓸었지만 '기생충' 멤버로는 이정은만 참석했고, 봉준호 감독과 기생충팀은 대리수상자가 나섰다. 이정은은 "감개무량하다. 긴 호흡으로 하나의 이야기를 만들기 위해서 그동안 노력했던 ‘기생충’ 식구들이 많이 생각난다"고 소감을 전했다. 

남녀주인공은 '백두산' 이병헌, '82년생 김지영' 정유미가 수상했지만 이병헌을 제외한 정유미(여우주연상), 진선규(남우조연상)은 불참했다. 오히려 대종상에 등장한 가수 박봄이 아직까지 이슈로 남으며, 한 번 더 아쉬운 대목으로 작용했다. 

대종상 명성의 추락은 언제부터였을까. "시상식에 참석하지 않으면 상을 줄 수 없다"고 공개적으로 발언하며, 영화인들의 외면을 받으며 2015년에는 참석한 배우 조차 없었다. 이후 2017, 2018년까지도 대리수상과 여러 논란으로 오명을 벗기 힘들었고최근 무관중으로 진행된 2020년 대종상 역시 아쉬운 반응을 피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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