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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 대영중 학생 자가격리 중 확진…등교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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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지후 기자)
뉴시스 제공
서울 영등포구 대영중학교 학생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학교 측은 학생이 자가격리 중에 확진됐지만 선제적 조치로 등교수업을 중단했다.

4일 영등포구와 대영중학교에 따르면, 지난 3일 대영중 15세 학생 A군(영등포구 40번)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국가지정격리병상에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다.

대영중 측은 3~5일 예정했던 중학교 2학년 교실 수업을 취소하고 원격수업으로 전환했다.

A군은 영등포구 39번 확진자인 아버지 B(50대)씨가 지난 1일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가족들과 함께 자가격리 중이었다.

B씨는 인천시 부평구 확진자와 지난달 28일 접촉한 뒤, 지난달 31일부터 자가격리 중이었다. 자녀는 중학생 1명, 고등학생 1명이다.

자녀들은 지난 1일 첫 검사를 받고 둘 다 음성 판정을 받았다. 그러나 A군은 지난 2일 가래, 인후통 증상이 발현돼 이튿날인 3일 검사를 다시 진행해 양성이 나왔다.

영등포구 보건당국은 A군과 B씨의 감염경로와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A군은 학원에 다니지는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대영중 관계자는 "A군이 1일부터 가정에서 자가격리를 잘 하고 있었고 등교하지 않았다"며 "보건소와 교육당국에서 학교 내 감염우려가 없다고 안내받았으나 오는 5일까지 2학년의 등교를 취소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대영중은 오는 8일 예정된 중학교 1학년의 등교는 정상적으로 시행할 계획이다.

B씨의 고등학생 자녀가 다니는 인근 C고는 학생이 검사를 받은 지난 1일 긴급히 학생들을 귀가시켰지만, 검사 결과 음성이 나오자 보건당국과 협의 후 교실 수업을 다시 재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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