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고용공단·산림청, 산림분야 장애인 일자리 창출 나서

(톱스타뉴스 변상현 기자)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산림청이 산림 분야 장애인 일자리 창출에 뜻을 모은다.

장애인고용공단은 4일 오후 2시 산림청과 공단 대전 발달장애인훈련센터에서 '산림 분야 장애인 일자리 창출 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공단 측 제안으로 이뤄졌다. 공단은 지난해 개발한 '발달장애인 산림 지원가' 직무를 실제 고용과 연계하기 위해 산림청에 일자리 사업을 제안했다.

산림청은 그간 취약계층의 생활 안정, 산림 재해 대응을 위해 일자리를 제공해왔으며, 장애인 의무고용율 달성을 위해 노력해왔다.

양 기관은 장애인 직무 개발, 맞춤형 인력 양성 등을 통해 산림 분야 일자리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또 산림청 내 자원을 활용한 직업 체험 확대, 산림 전문가 훈련 프로그램 등도 진행할 계획이다.

조종란 장애인고용공단 이사장은 "이번 협약으로 산림분야 일자리를 희망하는 장애인을 위해 다양한 일자리가 만들어지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산림청이 장애인 고용을 통해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도록 지원하겠다"고 했다.

변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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