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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부트] 배우 윤주, 급성 간부전 고백 후 병원서 근황 전해…“좋은 사람들 있어 즐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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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창규 기자) 배우 윤주가 급성 간부전 투병 중 SNS를 통해 근황을 전했다.

윤주는 4일 오전 자신의 인스타그램서 "중간중간 병원 신세를 지고 있긴 하지만 그래도 좋은 사람들이 있어서 즐겁다"라는 글을 남겼다.

그는 "퇴원을 하루 앞두고 슬기로운 병원생활♡"이라는 글과 함께 병실에서 소일거리로 즐기는 DIY 키트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다.

투병 중에도 밝은 모습을 잃지 않은 그의 모습에 많은 이들이 응원의 댓글을 남기고 있다.
 
윤주 인스타그램
윤주 인스타그램
엘줄라이엔터테인먼트 소속 윤주는 2009년 연극무대를 통해 배우로 데뷔했다. 이후 2012년 영화 '나쁜 피'서 인선 역을 맡으면서 스크린에 모습을 드러냈다.

그 뒤로 '미쓰 와이프', '나홀로 휴가', '더 펜션' 등의 작품서 주연과 조연을 오가며 활동했던 그는 지난해 개봉한 영화 '악의제국 : 13일의 금요일 챕터2'에 출연한 후 활동이 중단됐다.

윤주는 건강 악화로 잠시 휴식을 취하던 중 감기에 걸렸다가 면역력이 떨어진 상태서 항생제 부작용으로 인해 간이 손상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 때문에 간 이식자를 찾고 있는 상태다.

지난 4일에는 "꼭 잘 버티고 이겨내서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며 병을 이겨내겠다는 의지를 보였는데, 최근 통원치료를 받거나 병원에 입원하면서 치료에 전념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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