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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서울시, 내일 치과의사 7000명 행사 예고에 "자제 거듭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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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성민 기자)
뉴시스 제공
정부와 서울시가 4일 수도권을 중심으로 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 속에서 서울 시내에서의 대규모 행사를 예고한 한 치과의사 단체에 행사 개최 자제를 거듭 요청했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전략기획반장은 이날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정례브리핑에서 "저희가 그 단체에 행사 자제를 요청한 바 있고, 서울시도 대응을 하고 있는 상태"라며 이 같이 밝혔다.

의료계에 따르면 서울시치과의사회는 오는 5~6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제17회 서울국제치과기자재전시회(SIDEX 2020)를 열 예정이다.

이 행사는 치과계 내 연중 최대 행사 중 하나로, 올해는 치과의사 7500명 가량이 참여하겠다고 등록한 것으로 전해졌다.

손 반장은 "지금 수도권에 각종 모임과 행사를 자제하도록 저희가 요청을 하고 있어서 해당 단체에도 행사 자제를 요청한 바 있다"며 "대한치과의사협회에서도 이 단체에 행사를 연기해줄 것을 요청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관리 자체는 현재 서울시에서 하고 있는 상태"라며 "(서울시에서) 계속 이 행사 자체를 연기하거나 방역 수칙에 따라 분산·축소시키는 등의 관리를 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행사가 개최될 때 아마 서울시에서 계속 관리를 하게 될 것 같다"면서 "이 과정에서 문제가 생기면 서울시 쪽에서 우선 대응하게 되고 그 결과에 따라 저희도 함께 대응할 부분이 있는지 살펴보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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