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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조지 플로이드 사망 연대 시위, 서울서 진행 예정…코로나19-현충일 고려 無 지적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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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창규 기자) 미국에서 조지 플로이드 사망 사건과 관련된 항의 시위가 계속해서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국내서도 연대 시위가 진행될 예정이다.

최근 심지훈씨는 자신의 SNS서 "6일 조지 플로이드 사망 사건에 추모와 연대의 메시지를 보내는 행진을 진행한다"고 공지했다.

그는 시위 개최 이유에 대해 "국제 사회의 일원으로서 인종을 떠나 모두가 더불어 살아가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이 일을 결코 묵과할 수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밝혔다.
 
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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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시위는 서울시청 인근서 주한 미국대사관까지 침묵 행진으로 진행된 뒤, 대사관 앞에서 5분 동안 무릎을 꿇고 8분 46초간 바닥에 엎드리는 등 조지 플로이드를 추모하는 퍼포먼스도 벌일 예정이다. '숨을 쉴 수 없어'(I can't breathe)라고 적힌 마스크와 피켓 등도 배부될 예정이라고.

다만 이번 시위에 대한 네티즌들의 반응은 부정적이다. 아직까지 코로나19 사태가 현재진행형인데 굳이 불특정 다수가 모이는 시위를 벌여야 하느냐는 의견이 다수를 이루고 있다.

게다가 한 네티즌의 제보에 따르면 시위대가 모이는 장소인 시청역 5번출구 쪽은 서울시로부터 집합금지 명령이 내려진 장소라는 것이 알려졌다. 정식으로 신고가 이뤄진 시위인지도 불명확한데다, 자신의 계좌를 공개하며 후원을 요청하는 등의 모습으로 진정성이 느껴지지 않는다는 반응이 많다.

더불어 토요일이 제65회 현충일이라는 점, 현충일 추념식 행사마저도 축소되어 진행되는 가운데 대규모 시위를 계획했다는 것 자체가 문제라는 지적이 많다.

아직까지 서울시는 이에 대해 별다른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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