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윤우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3일(현지시간) 중국에 대해 "지금으로선 중국과 관련한 어떤 것도 흥미롭지 않다(not excited)"고 단호한 입장을 거듭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폭스뉴스 라디오와의 인터뷰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 따른 미·중 1단계 무역 합의의 향방에 관해 설명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무역 합의를 마무리지었지만 잉크가 마르기도 전에 중국에서 바이러스가 튀어나와서 전 세계 모두를 죽이기 시작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나는 훌륭한 무역 합의를 했다. 하지만 이 일 때문에 지금으로선 중국과 관련한 어떤 것도 흥미롭지 않다. 그들은 (바이러스를)밀봉할 수 있었다. 차단할 수 있었다"고 주장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코로나19는 중국에 있는)우한에서 나왔는데 왜 중국으로 가지 않고 세계 다른 곳으로 퍼졌는가? 유럽으로 가고 세계로 가고 미국으로 갔다. 우한에서 나왔는데 베이징에는 가지 않았다"고 의문을 제기했다. 그러면서 "중국 다른 지역으로는 가지 않았다. 어떻게 세계로 나왔지만 중국으로는 가지 않게 했는가? 조금 이상한 일"이라고 강조했다.
코로나19는 작년 12월 말 중국 후베이성 우한에서 처음으로 발병이 보고됐다. 중국 당국은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1월23일 우한을 외부와 차단하고 시민들의 활동에 고강도 제한과 규제를 가했다. 중국 여타 지역에서도 엄격한 격리와 이동 감시 조치들이 취해졌다. 우한 봉쇄는 2개월 보름 만인 4월8일 해제됐다.
2월 중순부터 중국에서는 확산세가 서서히 둔화했지만 유럽과 미국에서 감염자가 폭증했다. 실시간 글로벌 통계웹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현재 중국의 누적 확진자는 8만3000여명으로 전 세계 17위로 떨어졌다. 감염자가 가장 많은 나라는 미국, 브라질, 러시아, 스페인, 영국, 이탈리아 등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이 초반 코로나19 사태의 심각성을 은폐하고 세계보건기구(WHO) 및 다른 나라들과 관련 정보를 충분히 공유하지 않아 전 세계적 피해가 커졌다고 주장해 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폭스뉴스 라디오와의 인터뷰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 따른 미·중 1단계 무역 합의의 향방에 관해 설명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무역 합의를 마무리지었지만 잉크가 마르기도 전에 중국에서 바이러스가 튀어나와서 전 세계 모두를 죽이기 시작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나는 훌륭한 무역 합의를 했다. 하지만 이 일 때문에 지금으로선 중국과 관련한 어떤 것도 흥미롭지 않다. 그들은 (바이러스를)밀봉할 수 있었다. 차단할 수 있었다"고 주장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코로나19는 중국에 있는)우한에서 나왔는데 왜 중국으로 가지 않고 세계 다른 곳으로 퍼졌는가? 유럽으로 가고 세계로 가고 미국으로 갔다. 우한에서 나왔는데 베이징에는 가지 않았다"고 의문을 제기했다. 그러면서 "중국 다른 지역으로는 가지 않았다. 어떻게 세계로 나왔지만 중국으로는 가지 않게 했는가? 조금 이상한 일"이라고 강조했다.
코로나19는 작년 12월 말 중국 후베이성 우한에서 처음으로 발병이 보고됐다. 중국 당국은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1월23일 우한을 외부와 차단하고 시민들의 활동에 고강도 제한과 규제를 가했다. 중국 여타 지역에서도 엄격한 격리와 이동 감시 조치들이 취해졌다. 우한 봉쇄는 2개월 보름 만인 4월8일 해제됐다.
2월 중순부터 중국에서는 확산세가 서서히 둔화했지만 유럽과 미국에서 감염자가 폭증했다. 실시간 글로벌 통계웹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현재 중국의 누적 확진자는 8만3000여명으로 전 세계 17위로 떨어졌다. 감염자가 가장 많은 나라는 미국, 브라질, 러시아, 스페인, 영국, 이탈리아 등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이 초반 코로나19 사태의 심각성을 은폐하고 세계보건기구(WHO) 및 다른 나라들과 관련 정보를 충분히 공유하지 않아 전 세계적 피해가 커졌다고 주장해 왔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0/06/04 05:02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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