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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부끄러운 짓 한 적 없다더니”…‘YG 마약검사’ 직원, “양현석의 지시였다” 자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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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송오정 기자) YG엔터테인먼트 아티스트를 상대로 마약 검사를 실시해온 것으로 알려진 직원 김모씨가 양현석의 지시로 움직였다고 자백했다. 김모씨는 YG 소속 가수 비아이의 마약 제보자 한씨를 양현석에게 데려간 것으로 알려졌다.

양현석은 마약 제보자 한씨를 협박한 혐의를 받고 있다. 2016년 양현석 前YG대표는 한씨를 사옥으로 불러들여 직접 만나 협박한 것으로 조사를 통해 알려졌다. 또한 당시 양현석은 한씨에게 변호사를 선임해주며 한씨를 회유했으며, 이 사실은 한씨가 지난해 국민권익위원회에 신고하며 세상에 알려지게 됐다.

협박 당시 양현석은 YG소속 연예인들에게 마약검사를 해서 검출되더라도 일본에 보내서 마약성분을 빼낼 수 있다는 내용의 발언한 것으로 전해진다.
 
양현석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양현석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이 사실이 알려지며 여론의 질타가 쏟아지며 YG엔터테인먼트 주식까지 급하락하자 양현석은 2019년 6월 ‘진실은 밝혀질 것’이라는 입장을 표명한 뒤 YG대표직에서 물러났다.

한편 이에 누리꾼은 “양현석 겉으로는 깨끗한 척 위선은 다 떨고 추접한 짓은 다 했네. 이참에 잘못된 연예계의 습성들을 뿌리채 뽑아야 한다 (tkdr****)” “양현석이도 이제 내리막길이네 ..한때 돈과 권력을 쥐었던 사람들은 합법적이고 깨끗한 운영을 하기가 하늘의 별 따기지 ... 결국 양현석도 피해갈수 없지 (cpen****)” “나의 우상들이였던 서태지와아이들 아이들이 문제였네 (a756****)”라며 양현석에 대한 실망감을 감추지 못했다.

양현석은 YG엔터테인먼트 소속 연예인 마약 사건을 무마하기 위해 제보자를 협박한 혐의 이외에도 경·검찰 등과 유착, 성접대 등등 혐의로 대중에 지탄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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