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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는 훌륭하다' 역대급 문제견 '천둥이' 등장에 욕 먹는 견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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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유혜지 기자) '개는 훌륭하다' 역대급 문제견이 등장한 가운데 견주를 향한 비난이 쇄도하고 있다.

지난 1일 방송된 KBS '개는 훌륭하다'에는 문제견 천둥이를 교육 시키기 위한 고난이도 훈련이 이어졌다.

5살인 믹스견 천둥이는 보호자에게 만큼은 순했지만 낯선 사람에게는 무차별적인 입질과 공격적인 태도를 보였다. 솔루션 도중에도 보호자를 물어 피가 나게 하는 등 문제 행동을 보였다.
 
KBS '개는 훌륭하다'
KBS '개는 훌륭하다'
강형욱은 천둥이 보호자에게 "좀 더 늙어 기력이 없어져야 공격성이 사라질 텐데 그때까지 살아있을지 장담할 수 없다"고 전했다. 

이어 "우리나라에 개 물림 사고에 대한 기준이 곧 생길 텐데, 그 중심에 있으면 안 되지 않나"라면서 입마개를 채우고 솔루션에 나섰다.

겨우 겨우 입마개를 착용한 천둥이는 얌전해졌다. 이후 강형욱은 3년 동안 한 번도 하지 못했다는 천둥이의 목욕을 견주 대신 직접 하기 시작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남편이 개한테 3번이나 물려서 피가 났는데 목욕시킨다니까 남편보고 자기가 씻길래? 하는거 보고 너무한다 싶었어요. 남편분들 가족이 보시면 진짜 속상하실듯. 꼭 훈련 잘받고 나와서 끝까지 잘 통제하며 키우시면 좋겠네요" "강형욱님 출연료는 못 올려주더라도 이번 편은 보너스 주세요" "개 고치고 싶다면서 개주인 여자 분 정신차리세요 그리고 저기 강아지는 자기가 씻기는게 맞지 구경만 쳐하고있냐 강훈련사님 말 들어라 제발" "아니... 자기 갠데 왜 목욕을 자기가 안시키고 그냥 쳐다만 봐?" "개를 어떻게 저따구로 키울수있지? 저건 사랑도 애정도 아니다 개가 어떻게 사는게 행복한건지 기본적인 공부 좀 하고 개는 개답게 키워라 제발" 등 분개했다.

반면 일각에서는 "개가 저렇게 험한데도 끝까지 포기하지않고 책임지려는 좋은 모습도 있으니 너무 안좋은 말은 쓰지맙시다" "혀깨물어 피나고 입마개 하고 풀죽은거보고 맘 너무 아파마세요 견주님~ 그건 잠깐이고 훈련 잘받으면 금방 밝아지고 예의바른 개가 될거고 누군가를 다치게 하지 않아서 개에게도 사람에게도 위험한 일 생기지 않을거니까요" "너무 욕은 하지 맙시다" 등 견주를 응원하는 메시지를 보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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