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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호, 아내 이하정 셋째 발언에 ‘벌써 방전’…“서 있는 게 다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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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허지형 기자) ‘아내의 맛’ 정준호가 아내 이하정의 셋째 발언에 깜짝 놀랐다.

지난 2일 방송된 TV조선 ‘아내의 맛’에서는 100회 특집으로 부부 시상식이 개최된 가운데 정준호, 이하정 부부가 함께 자리했다.

이날 정준호가 둘째 딸 유정이의 생후 20일 당시의 모습이 보이며 서투른 육아 실력에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작품에서 보여준 카리스마 넘치던 모습과 달리 반쯤 내려간 안경까지 정준호의 반전 모습이었다.
 
TV조선 ‘아내의 맛’ 방송 캡처
정준호는 ‘노력이 가상’ 부문에서 단독 후보로 상을 받게 됐다. 수상 상품으로 음식물 처리 기계를 선물 받은 후 정준호는 “허심탄회하게 볼 수 있는 프로그램에 함께해주신 여러분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부부들이 더 화목하게 잘 지낼 수 있게 많은 기운을 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또 이하정은 “아내의 맛을 하면서 아이를 출산했는데, 부부가 같이 무언가를 하니까 활기를 넣어줬다”면서 “셋째에 대한 욕망이 생긴다”고 말해 남편 정준호를 당황하게 했다.

이를 지켜본 박명수는 “서 있는 게 다행인 줄 알아라”라며 농담해 폭소케 했다.

한편 이하정은 MBC 출신 아나운서로 입사했다 지난 2011년 TV조선 앵커로 활동한 바 있다. 그러나 이후 프리랜서를 선언하며 다양한 방송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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