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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HD] ‘천국의 눈물’ 홍아름, 진정성 넘치는 ‘만취 오열’ 연기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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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유혜지 기자) MBN ‘천국의 눈물’ 홍아름이 진정성 넘치는 ‘만취 오열’ 연기로 안타까움을 배가시킨다.

홍아름은 MBN 특별기획드라마 ‘천국의 눈물’(극본 김연신 허인무/연출 유제원)에서 자신의 친모에게 버림받고 짓밟힌 윤차영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는 상황. 지난 6회 방송분에서는 극중 6년이 지난 후 신데렐라 백화점에서 사장과 아르바이트생으로 맞닥뜨리게 된 유선경(박지영)과 윤차영의 살 떨리는 ‘1대1 독대’가 펼쳐져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천국의 눈물’ 홍아름 / MBN ‘천국의 눈물’
‘천국의 눈물’ 홍아름 / MBN ‘천국의 눈물’

이와 관련 홍아름은 오는 11월 1일 방송될 ‘천국의 눈물’ 7회 분에서 윤주상과 술을 마시다 취한 채로 눈물을 펑펑 흘리는 모습을 담아낸다. 극중 윤차영은 친모 유선경에 대한 복수를 다짐, 신데렐라백화점에 다니기 위해 무릎까지 꿇으며 애원했던 상태. 자신이 친딸인지 모르고 야멸찬 말들을 쏟아내는 유선경에게 윤차영은 심장이 찢겨나가는 듯한 상처를 받는다. 괴로워하던 윤차영은 자신의 빚쟁이를 자처하는 숨겨진 후원자 이회장(윤주상)과 포장마차를 찾게 되고, 소주를 들이켜다 결국 서러움에 눈물을 뚝뚝 떨궈낸다.
‘천국의 눈물’ 홍아름 / MBN ‘천국의 눈물’
‘천국의 눈물’ 홍아름 / MBN ‘천국의 눈물’

무엇보다 홍아름은 만취한 상태에서 감정이 북받쳐 올라 오열로 이어지는 장면을 실감나게 표현해내 현장을 들썩이게 만들었다. 술에 취해 눈조차 제대로 뜨지 못한 채 심하게 꼬인 발음으로 고성을 내지르는 등 리얼한 만취 연기를 완벽하게 소화해냈던 것. 자신을 부정하는 친모 박지영에게 친딸임을 알리지 못하고, 도리어 모멸과 무시를 당한 원통함을 술기운을 빌린 눈물에 담아 터트려낸 셈이다.
‘천국의 눈물’ 홍아름 / MBN ‘천국의 눈물’
‘천국의 눈물’ 홍아름 / MBN ‘천국의 눈물’

그런가하면 이 장면은 홍아름이 술에 취해 자신의 속마음을 내뱉는 장면이라는 점에서 많은 양의 대사가 있었던 터. 하지만 홍아름은 소주 대신 맹물을 연거푸 마시면서도 실제 음주를 하고 있는 듯 자연스러운 연기로 NG 한 번 없이 OK컷을 받아냈다. 특히 홍아름은 노래방에서 댄스를 곁들여 신명나게 ‘달타령’을 부르다 갑자기 눈물을 흘려내는, ‘1초 반전 오열’까지 실감나게 그려내며 스태프들로부터 ‘최고의 만취연기’라는 찬사를 얻었다.

MBN 제작국 드라마부 관계자는 “홍아름은 ‘천눈’ 속 윤차영의 당찬 씩씩함부터 고통과 괴로움까지 완벽하게 빙의된 연기로 소화해냈다”라며 “홍아름이 눈물을 흘릴 때마다 혼신의 힘을 다하는 연기에 제작진 모두 감탄을 금치 못했다. 안방극장을 촉촉이 적실 홍아름의 만취 오열 연기를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천국의 눈물’ 홍아름 / MBN ‘천국의 눈물’
‘천국의 눈물’ 홍아름 / MBN ‘천국의 눈물’

한편 지난 27일에는 ‘천국의 눈물’ OST PART1 수록곡인 가수 이군(이준용)의 ‘다시 한 번만’이 발매돼 시선을 집중시키고 있다. 600만 관객을 동원한 영화 <수상한 그녀>의 OST를 담당한 작곡가 아이엠발라더(한승우)의 곡으로 이군의 애절한 보이스가 심금을 울리고 있다. ‘다시 한 번만’이 담겨질 ‘천국의 눈물’ 7회 분은 11월 1일 오후 6시 2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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