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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레토’, 배우 유태오 출연해 화제…고려인 후손 로커 빅토르 최는 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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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창규 기자) 영화 '레토'가 3일 오후 12시 50분부터 OCN Movies서 방영 중인 가운데, 작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2018년 개봉한 '레토'는 러시아, 프랑스 합작으로 제작된 영화로, 1980년대 로커 미아크 나우멘코와 빅토르 최(빅토르 초이)의 초창기 시절을 다루고 있다.

2018년 칸 영화제 황금종려상 경쟁후보작으로 출품되어 사운드트랙 상을 수상했다.

주로 빅토르 최(유태오 분)의 전기영화로 알려져 있으나, 마이크 나우멘코와 나탈리야의 비중이 큰데다 키노의 데뷔 직전만 다루기 때문에 빅토르 최의 전기 영화라고 생각한 이들의 기대를 깨는 편이다.
 
'레토' 스틸컷 / 네이버영화
'레토' 스틸컷 / 네이버영화
게다가 1980년대 당시 구 소련의 역사나 분위기를 그대로 그려내기 때문에 어느 정도 당시의 역사에 관한 배경지식이 있는 경우에 평가가 더 좋기도 하다.

극중 등장하는 가수인 빅토르 최는 고려인의 후손으로, 1980년대 러시아 록밴드의 한 획을 그은 키노의 리드 기타 및 보컬을 담당했던 음악인이었다.

당시 엄청난 인기를 끌었으나, 1990년 8월 15일 라트비아서 휴가를 즐기던 중 교통사고를 당하면서 사망했다. 공식적인 사인은 졸음운전으로 인한 교통사고지만, 수사 과정에 많은 의문점이 남아있는데다 경찰과 목격자의 주장이 달라 KGB가 빅토르 최를 살해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여전히 제기되고 있다.

한편, 빅토르 최 역을 맡은 유태오는 이 작품을 통해 대중의 주목을 받게 됐으며, 지난해 영화 '버티고', '블랙머니'와 올해 드라마 '머니게임'에 출연하면서 왕성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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