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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안정지원금' 지급센터 찾은 이재갑 "가뭄의 단비, 신속 지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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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성민 기자)
뉴시스 제공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이 3일 긴급 고용안정지원금 지급센터를 찾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는 고용 취약계층을 위한 신속한 지원을 당부했다.

이 장관은 이날 오전 서울 중구에 있는 센터를 방문한 자리에서 직원들과 만나 "지원이 절실한 분들의 어려움이 조속히 해소될 수 있도록 신속하고 차질 없는 긴급 고용안정지원금 지급 업무를 부탁드린다"고 했다.

긴급 고용안정지원금은 코로나19로 소득이 급감한 특수고용직(특고) 종사자, 프리랜서, 영세 자영업자, 무급휴직 근로자 등을 대상으로 최대 150만원을 두 달에 걸쳐 지급하는 것이다.

지난 1일부터 신청 접수를 진행 중이며 이틀째인 2일 오후 10시 기준 신청 건수는 12만건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 중 신청완료 건은 7만4000건, 작성 중 임시저장 건은 4만8000건이다.

이 장관은 이에 대해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국민이 그만큼 많다는 것"이라며 "고용부도 이번 사업이 '전 국민 고용안전망 시대' 토대 마련에 첫 걸음이 될 수 있도록 잘 준비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특히 "무엇보다 지급 업무를 담당하는 여러분들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지원금을 신청하는 이들의 입장에선 (지원금이) 가뭄의 단비와 같이 중요한 의미가 있기 때문에 여러분들이 하시는 일이 매우 가치있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뉴시스 제공
일단 현재는 전용 홈페이지(https://covid19.ei.go.kr)를 통해 지원금 신청을 받고 있지만, 정부는 온라인에 익숙하지 않은 이들을 위해 다음달 1일부터 오프라인 신청도 병행한다는 계획이다.

이 장관은 이와 관련 "고용부도 센터와 실시간 소통해 미흡한 부분이 원활히 처리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 장관은 직원들과 면담을 가진 직후에는 센터 내 사무실에서 지원금 신청을 직접 시연하기도 했다. 그는 주소와 연매출, 소득 감소분 등 신청인 정보를 꼼꼼히 입력하는 한편 신청 과정에 문제가 없는지 살피기도 했다.

이 장관은 시연을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이번 지원금 신청인 정보가 고용 취약계층 규모 파악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느냐'는 질문에 "아무래도 소득, 직종 등을 적어야 하니 앞으로 그런 자료로 활용할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한다"고 말했다.

고용안정지원금 신청은 다음달 20일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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