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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건 별로 없지만 가족입니다' 원미경, 정진영과 실제 나이 차이에 시청자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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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효진 기자) '아는 건 별로 없지만 가족입니다' 원미경과 정진영의 나이 차이에 시청자들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

지난 2일 방송된 tvN '아는 건 별로 없지만 가족입니다' 2회에서는 조난 사고를 당한 김상식(정진영)이 아내 이진숙(원미경)에게 청혼한 1982년, 22살의 기억으로 회귀한 모습이 그려졌다.
 
tvN '아는 건 별로 없지만 가족입니다' 방송 캡처
tvN '아는 건 별로 없지만 가족입니다' 방송 캡처
김상식은 이진숙에게 "숙이 씨"라고 부르며 말을 걸었다. 이에 이진숙은 "숙이 씨라고 하지 말아요"라고 화를 냈다.

이진숙의 말에 김상식은 "나 이제 숙이 씨라고 안 해요? 그럼 여기서는? 아니 지금은? 제가 숙이 씨를 뭐라고 부릅니까?"라고 물었고, 이에 이진숙은 평소 김상식의 모습을 떠올리며 "그냥 당신이라고 하세요"라고 말했다. 

22살로 돌아간 김상식은 다정한 눈빛으로 이진숙을 바라보며 "당신은 하나도 안 변했어요. 지저분하고 꾀죄죄하고 어둡고 제대로 된 물건 하나 없는 내 방이 당신이 온 뒤로 빛이 났잖아요. 당신이 잘 키워서 그런지 우리 아이들도 빛이 나요. 당신은 하나도 안 변했어요"라고 말해 감동을 자아냈다.

1960년생으로 61세인 원미경과 1964년생으로 57세인 정진영은 실제 4살의 나이 차이가 난다.

한편 원미경과 정진영이 출연 중인 tvN '아는 건 별로 없지만 가족입니다'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9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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