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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구, 주식 실패부터 재산→아내와 첫만남 등 과거 발언 눈길…“13억 투자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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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은혜 기자) '라디오스타'에 출연하는 조영구가 남다른 재태크 실력을 자랑한다. 이와 함께 조영구의 재산과 주식 실패담을 비롯해 그의 부인 신재은과 아들 등 가족들에 대한 관심을 끌고 있다.

지난해 한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한 조영구는 주식 실패 당시, 연예계 연예인 X파일 사건 당시 자신을 위로했던 친구를 찾아갔다.

이 과정에서 조영구는 "저는 서울에 돈도 없이 올라왔다. 전국 어디든 갔다. 그렇게 해서 돈을 벌었는데 어떻게 써야할지를 몰랐다. 누가 주식을 투자하라고 했다"라며 주식을 시작하게 된 계기를 언급했다.
 
KBS1 'TV는 사랑을 싣고' 화면 캡처
KBS1 'TV는 사랑을 싣고' 화면 캡처
  
당시 조영구는 "2000만원을 넣었는데, 보름 만에 1천만원을 벌었다"며 그 뒤로 주식담보 대출, 아파트를 팔아 주식에 투자하는 등 15억을 투자했고, 1억 8천만 원이 남았다고 고백했다. 많은 재산을 잃었던 조영구는 당시 심경에 대해 "죽고 싶었다"고 표현하기도 했다.

방송인 조영구는 또 다른 방송을 통해 아내 신재은을 만나게 된 계기가 가수 현숙에게 소개를 받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조영구는 "(현숙은) 아내를 만나서 저희 아들이 있고, 제가 잘 되는 것이 저희 아내 때문이라고 한다"고 설명하기도 했다.

조영구는 지난 2008년 지금의 부인 신재은과 결혼해 가정을 꾸렸다. 조영구와 신재은은 무려 11살 나이 차이를 극복했고, 슬하에 아들 정우 1명을 자녀로 두고 있다. 부인 신재은의 직업 역시 방송인이다.

조영구는 방송일 뿐 아니라 모 이사 및 청소 업체를 운영하는 사업가로 활동하고 있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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