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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부트] 박한별 남편 유인석, 오늘(3일) 첫 공판기일…'버닝썬 사태' 승리는 군사 법원에 넘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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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아현 기자) 배우 박한별의 남편이자, 빅뱅 전 멤버 승리의 사업파트너로 알려진 유리홀딩스 전 대표 유인석씨의 재판이 3일 열린다. 

3일 서울중앙지방법원 제26형사부는 유인석을 포함한 빅뱅 전 멤버 승리의 버닝썬 동업자 6명에 대한 공판을 열 예정이다. 이들은 각각 횡령, 성매매 알선, 식품위생법 위반 등의 혐의를 받는다. 

유 전 대표는 문제가 된 '단톡방'의 멤버로,  구속 기소된 가수 정준영과 FT 아일랜드의 전 리더 최종훈, 불구속 기소된 승리와 함께했다. 또한 사업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성접대를 하는 등 성매매 알선 주도 혐의와 함께, 최종훈의 음주운전 보도를 무마해주고 경찰 수뇌부와 유착관계가 있었단 의혹을 받는다.
 
유인석 / 연합뉴스 제공
유인석 / 연합뉴스 제공
 
더불어 2015년 일본과 홍콩 등지에서 온 해외 투자자들에게 여러 차례 성매매를 알선, 유리홀딩스의 자금을 직원 변호사비로 쓴 혐의(업무상 횡령), 카카오톡으로 여성의 나체사진을 전송한 혐의(성폭력처벌법 위반), 2013년 12월부터 약 3년 반 동안 미국 라스베이거스의 호텔 카지노 등에서 양현석 전 YG엔터테인먼트 대표 프로듀서와 함께 상습적으로 도박을 한 혐의(상습도박) 등을 받는다.

한편 2017년 11월 유 전 대표와 결혼 소식과 함께 임신 16주 소식을 전한 박한별은 2018년 4월 아들을 출산했고, MBC 드라마 '슬플 때 사랑한다'로 안방극장을 찾았다. 하지만 이후 박한별의 남편 유인석이 버닝썬과 관련된 사건으로 논란을 빚자 박한별 측은 "드라마 촬영을 모두 마치고, 당분간 휴식기를 가질 예정"이라고 밝히며 "종방연에 참석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당시 박한별은 SNS를 통해 "먼저 최근 저의 남편과 관련된 논란과 사건들, 의혹들로 인하여 많은분들에게 심려를 끼쳐드려 정말 죄송합니다. 저와 평생을 함께 할 사람의 과거의 일들을 저와 무관하다며 분리시킬수는 없는일이라고 생각하고있었으나 현재 수사가 진행중이기때문에 제가 어떠한 말씀을 드리기가 너무나 조심스러운 입장이었습니다. 죄송합니다"라고 밝히며 자신의 심경을 전한 바 있다. 

박한별 또한 같은해 3월 남편과 유착 의혹을 받은 윤총경과 골프 회동을 한 사실이 밝혀지기도 했다. 이후 지난해 10월 자필 탄원서를 제출하며 해당 탄원서에는 "제 남편은 이 상황을 회피하거나 도주할 생각이 전혀 없다. 불구속 상태에서 계속해서 충실히 조사받을 것을 한 가정의 아내로서 약속드린다"라고 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승리도 재판에 넘겨질 예정이었으나 지난 3월 입대해 군사 법원에서 재판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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