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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무단장시, 250만 시민 상대 코로나19 전수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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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철희 기자)
뉴시스 제공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에 이어 헤이룽장성 무단장시도 전체 시민을 상대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전수 검사를 진행한다.

3일 중국 관차저왕은 무단장시 정부 사이트를 인용해 시위생건강위원회는 각 의료기관과 함께 코로나19 전수 검사를 위해 준비를 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전했다.

앞서 지난 4월 무단장 인근 쑤이펀허시를 통해 러시아에서 중국으로 들어온 중국인 다수가 확진자로 판정되면서 헤이룽장성 전체에 코로나19 확산 우려가 고조됐다.

당국은 이런 우려 해소 목적으로 이번 전수 조치를 실시하기로 한 것으로 평가된다.

무단장시 상주인구는 2018년 기준 252만5000명이다.

앞서 코로나19 최초 발생지로 알려진 우한시는 보름 정도 짧은 기간에 주민 약 1000만명을 상대로 코로나19 전수 검사를 진행했다.

2일 후베이성 당국은 기자회견에서 “지난 5월 15일부터 6월 1일까지 우한 주민 989만982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코로나19 검사를 진행 결과, 무증상 감염자만 300명 확인됐을 뿐 확진자는 나오지 않았다”고 밝혔다.

작년 기준 우한시 상주인구는 1121만2000명이고, 이번 전수 조사를 개시하기 이전 300만명이 이미 검사를 받았다. 이에 따라 당국은 시민 전원에 대한 검사를 마친 셈이다.

검사 비용은 총 9억 위안(약 1540억원)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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