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창규 기자) 영화 '엽기적인 그녀 2'가 3일 오전 8시 20분부터 OCN서 방영 중인 가운데, 작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2016년 개봉한 '엽기적인 그녀 2'는 15년 만에 제작된 속편으로, 전편의 여주인공이었던 전지현이 빠지고 f(x)(에프엑스)의 빅토리아가 주연으로 캐스팅됐다. 남주인공은 차태현으로 그대로 이어졌다.
전지현의 캐스팅이 불발돼 '그녀'가 비구니가 된다는 황당한 설정으로 시작된 이 작품은 중국과의 합작으로 제작됐다.
전작에서 견우가 그녀와 이어지면서 해피엔딩으로 끝났음에도 무리하게 제작된데다가 전작의 설정을 완전히 무시하는 캐릭터 설정으로 개봉 전부터 많은 비판을 받았다.
게다가 빅토리아의 한국어가 완벽하지 않았고, 연기력도 문제가 되어 엄청난 혹평을 받고 7만여명의 관객을 모으는 데 그쳤다. 중국에서도 흥행하지 못하면서 완벽하게 실패했다.
작품 개봉 후 차태현은 인터뷰서 "사실 처음 딱 든 생각은 '하지 말아야겠다' 였는데 결국 그 생각이 맞았다"고 언급했다. 그리고는 "극장에서 보기 싫었던 관객 분들은 VOD 서비스로라도 봐달라"며 셀프디스를 하기도 했다.
이전까지 '품행제로', '그해 여름' 등으로 어느 정도 입지를 다졌던 조근식 감독은 이 작품 이후 연출로 복귀하지 못하고 있다. 그나마 '보희와 녹양', '아워 바디' 등에 지도교수로 참여하면서 영화계에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2016년 개봉한 '엽기적인 그녀 2'는 15년 만에 제작된 속편으로, 전편의 여주인공이었던 전지현이 빠지고 f(x)(에프엑스)의 빅토리아가 주연으로 캐스팅됐다. 남주인공은 차태현으로 그대로 이어졌다.
전지현의 캐스팅이 불발돼 '그녀'가 비구니가 된다는 황당한 설정으로 시작된 이 작품은 중국과의 합작으로 제작됐다.
게다가 빅토리아의 한국어가 완벽하지 않았고, 연기력도 문제가 되어 엄청난 혹평을 받고 7만여명의 관객을 모으는 데 그쳤다. 중국에서도 흥행하지 못하면서 완벽하게 실패했다.
작품 개봉 후 차태현은 인터뷰서 "사실 처음 딱 든 생각은 '하지 말아야겠다' 였는데 결국 그 생각이 맞았다"고 언급했다. 그리고는 "극장에서 보기 싫었던 관객 분들은 VOD 서비스로라도 봐달라"며 셀프디스를 하기도 했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0/06/03 09:35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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