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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아침마당’ 일영-정성인-금채안-심우종 도전…김성범, 4승 성공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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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박한울 기자) 3일 방송된 KBS1 ‘아침마당’은 전국이야기대회 도전꿈의무대 코너로 꾸며졌다. 이날 방송에는 4승에 도전하는 김성범과 새로운 도전자 일영, 정성인, 금채안, 심우종이 출연했다. 김혜영은 “열심히 살아가는 삶의 이야기가 있고 노래를 좋아하고 노래를 잘하시는 다섯분이 나오셨다. 우리는 그냥 즐기고 박수 많이 보내면 될것 같다”고 말했고, 황기순은 “돈으로 집은 살수 있어도 가정은 살수 없다. 돈으로 티비는 사놓으셨으니까 아침마당 재밌게 잘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가수 진시몬이 후배가수들을 응원하기 위해 출연했다. 진시몬은 “도전꿈의무대는 항상 기대가 된다. 오늘은 어떤 노래 잘하는 가수들이 나올까 기대하면서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일영은 “장모님은 제 인생의 해피바이러스 그 자체다. 하루의 고된 일상을 마치고 지칠때쯤 문자가 온다. 바로 장모님이다. 한잔 해야지 하고 온다. 거의 매일 만나도 오랜만에 만난 것처럼 할말이 많아 밤새 이야기꽃을 피운다. 아내는 이런 저희를 보면 신기해한다. 사실 대단한 이야기를 하는건 아니지만 서로 칭찬하고 웃고떠드는 것이다. 한번은 장모님과 1차를 하고 친구들과 2차약속이 있어 헤어졌는데 정신을 차리고보니 택시에 장모님과 함께 타있는 것이었다. 그래서 친구들 약속에 함께 갔다”고 말했다.

이어 “그런데 장모님이 점점 술자리 주인공이 되는 것이었다. 친구들은 저에게 결혼을 잘했다고 장모님이 정말 멋지다고 말했다. 장모님은 제 노래를 들으며 대한민국 최고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으신다. 그래서 용기를내서 트로트 가수에 도전했고 트로트가수가 되었다. 이제 무명가수로 새로운 길을 걷고 있는데 장모님 응원에 힘입어 열심히 해서 훌륭한 가수가 되겠다”고 말했다.

지난주 3승을 차지한 김성범은 오늘 방송에서 4승에 도전했다. 김성범은 “삼천포에서 온 31살 청년이다. 동생들에게 꿈을 주는 오빠, 형이되기위해 이 자리에 섰다. 빚이 많아 가족들은 뿔뿔이 떨어져 살았다. 동생들이 있기에 돈을 벌어야했다. 중학교때부터 신문배달, 전단지, 중국집배달 등 다양한 일을 했다. 그런데 오토바이 배달을 나갔다 사고를 당했다. 그러나 쉴수가 없어 피자집에서 일했다. 노래를 부르며 아픔을 이겨냈다”고 말했다.

이어 “그리고 선배의 도움으로 성악을 공부하게됐고 운좋게 대학교 성악과에 진학했다. 그러나 동생들을 위해 성악을 포기하고 공장에 취업했다. 그러다 노래경연대회에서 상을 타기도했지만 제게 주어진 무대는 없었다. 삼천포아가씨가요제에 우연히 나가 대상을 받기도했다. 그후로 삼천포에서 노래를 부르게됐다. 제동생은 부산에서 미용실 실장으로 일하고 있고 막내동생은 중국어를 전공하여 관광업에 취업하겠다며 열심히공부하고 있다. 열심히 일하고 열심히 노래해서 동생들에게 자랑스러운 형이되고싶다”고 말했다.

KBS1 ‘아침마당’은 월~금 오전 8시 2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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