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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럽지' 보호소 소장님이 치타♥남연우 보며 눈물 흘린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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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현서 기자) '부럽지' 유기견 보호소 소장님이 치타에 대한 고마움에 눈물을 흘렸다. 

1일 방영된 MBC '부러우면 지는거다'에서는 치타와 남연우가 유기견 봉사활동을 했다. 

이날 남연우는 소장님에게 "봉사를 위해 커플들이 많이 오냐"고 질문했다. 이에 소장님은 "커플이 오는게 아니라 와서 커플이 된다. 결혼한 사람들도 있다"고 웃음 지었다. 

이 말을 들은 치타는 "오빠랑 처음 왔을 때가 1주년이였다"고 회상했다. 남연우는 "처음에는 친한 친구들 모아서 파티를 할까도 했다"고 이야기했다. 하지만 술보다는 특별한 일을 하고 싶었다고. 
'부러우면 지는거다' 캡처
소장님은 "내가 고마운게 항상 혼자서 일하다 보니까 사람에 대한 그리움이 많다. 어쩌다 시간 날 때 치타한테 전화하면 꼭 전화를 받는다"며 고마워했다. 이에 치타는 "나까지 눈물나니까 울지 말아라"고 위로했다. 

눈물을 훔친 소장님은 "사실 어제도 애 하나가 떠나고 나서 마음이 많이 안 좋았다"며 "나 울기싫어서 가겠다"고 쑥쓰러워 했다. 

한편 '리얼연애 부러우면 지는거다'는 실제 연예인 커플들의 리얼한 러브 스토리와 일상을 담으며 연애와 사랑, 결혼에 대한 생각과 과정을 담은 예능 프로그램이다.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 50분 방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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