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방송된 ‘불타는 청춘’에 새친구 015B 김돈규가 출연했다. 새친구의 출연 전 오승은, 김혜림, 박혜경이 여행에 합류하여 반가움을 더 했다. 오승은은 지난 방송 당시 딸들의 반응을 전하며 불청에 무사 적응한 모습을 보였다. 이날은 새친구의 합류도 예고됐다. 제작진은 “1994년, 가요톱텐 5주 연속 1위가 힌트다.” 라고 말했다. 두 번째 힌트는 가수 정재욱으로 밝혀졌다. 구본승은 “94년 가요톱텐은 내가 모를 수가 없다. 한창 활동할 때다.” 라고 말했다.
구본승의 기억을 더듬어 룰라, 투투, 이소라, 015B, 박미경, 노이즈, 솔리드 등이 후보로 거론되었다. 이날 새친구는 015B의 객원멤버로 활동한 가수 김돈규. 김돈규는 자기소개를 하는 짧은 시간에도 긴장한 모습이 역력했다. 김돈규는 “저를 소개해주셔서 감사하다. 새친구를 이제 만나야 한다. 긴장된다.”고 말하며 ‘새친구’인 자신의 이름을 빠트리는 실수를 하기도 했다.
015B가 발표한 ‘신인류의 사랑’의 객원멤버로 참여해 가요계에서 이름을 날리던 김돈규. 5주 연속 1위에 이어 5집 앨범 <슬픈 인연>도 대히트를 하며 명실상부 최고의 인기를 누렸다. 김돈규는 이후 ‘나만의 슬픔’으로 솔로 데뷔에도 성공했다. 김돈규는 “제가 방송은 거의 안 했다. 10번 정도 한 것 같다. 그래서 노래는 아셔도 저는 잘 모른다.”고 설명했다. 싱글 청춘 스타들이 모여 여행을 떠나는 '불타는 청춘'은 매주 화요일 23시 10분 SBS에서 방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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