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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이든 물어보살' 석달간 엄마와 대화단절한 아들의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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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현서 기자) '무엇이든 물어보살' 아들이 진심어린 고백을 전했다. 

2일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는 석달동안 부모님과 대화를 단절한 아들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사연자는 "숯불갈비집에서 열심히 일해서 한달 알바비를 받았다. 근데 엄마가 홈쇼핑으로 무선 청소기를 보고 계셨다. 그걸 사드리고 싶었는데 턱없이 부족했다. 그래서 그거보다 저렴한 걸 사드렸다"고 이야기했다.

부모님 부재 중 도착한 청소기를 정리해놓자 어머니는 "이 청소기 흡입력 별론데?"라고 말했다고. 이어 "1달정도 이야기하고 마시겠지라고 생각했다. 근데 석달동안 그 이야기를 하셨다"고 서운함을 드러냈다. 
'무엇이든 물어보살' 캡처
그간 쌓아왔던 설움이 폭발했다는 그는 "자꾸 그런 말 할거면 무선 청소기를 쓰지 말던가"라고 분노했다고 설명했다. 이후 3달째 엄마와 대화가 단절된 상태라고.

이를 본 네테즌들은  "공부안하는 영상찍는분아님?(권**)", "아들이 착하고 귀엽다(동**)", "아들 이겨서 뭐하게요(미**)", "아들 착하네 엄마~ 아들한테 좀더 따뜻하게해주세요 그리고 청소기발로찬건 니가 잘못한거다(아**)" 등의 반응을 보였다. 

'무엇이든 물어보살'은 선녀 보살 서장훈과 동자 이수근이 꽉 막힌 속을 확!! 뚫어줄 신통방통 해결책을 주는 프로그램이다.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30분 KBS Joy에서 방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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