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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서민갑부’ 지각현 씨의 자연방사 유정란, 명품계란(달걀) 자신! 청주 양계장 자연순환 유기축산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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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장필구 기자) ‘서민갑부’에서 자연방사 유정란을 내세워 성공 가도를 달리고 있는 지각현 씨의 이야기를 조명해 눈길을 끌었다.

2일 채널A ‘서민갑부’에서는 “‘16번 망해서 알았다’ 50억 원 자산가 각현 씨의 그것” 편을 방송했다.
채널A ‘서민갑부’ 방송 캡처
채널A ‘서민갑부’ 방송 캡처
자연방사 유정란을 통해서 자산 약 50억 원을 달성한 서민갑부로 자리 잡은 지각현(51) 씨의 이야기가 화제다.

자칭 타칭 ‘알부자’인 지각현 씨는 충북 청주시 상당구 남일면 은행리에 위치한 닭농장(양계장)을 운영하면서, 자연순환 유기 축산으로 명품유정란, 씨암탉, 발효초란 등을 내놓고 있다. 현재 연 매출은 약 4억 원으로 나타났다.

그는 16번이나 망해 지금에 이른 사연을 꺼냈다. “20대 때부터 사업을 시작했는데. 조개 구이를 했는데 유행이 지나서 망하고, 백숙을 했는데 조류독감이 터져서 망하고, 염소탕을 했는데 맛이 없어서 망하고”라면서 “실패해서 성공하는 법을 정말 확실하게 알게 됐다”면서 경험을 통해 남은 게 있음을 강조했다.

하루에 수거되는 달갈 가격만 약 130만~150만 원에 이른다. 1개에 1천원 꼴인데 질에 비해서는 비싸지가 않다는 평가다. 좋은 달걀은 풀었을 때 탄력이 있고, 3층으로 분리돼 있어야 한다는데, 그의 계란이 딱 그렇다.
채널A ‘서민갑부’ 방송 캡처
채널A ‘서민갑부’ 방송 캡처
계란을 풀어보이며 그는 “생명이 살아 있다는 증거가 뭐냐 하면, 여기 보면 하얀 부분 보이는가? 이게 (수정체) 핵인데, 이게 노른자를 먹고 병아리가 되는 거다. (젓가락으로 노른자를 들며) 이렇게 흰자까지 딸려 올라오는 달걀이 정말 탄력 있는 건강한 달걀이다. 이렇게 떨어트려도 노른자가 안 터지지 않은가? 손으로 들어도 안 터지지 않은가”라고 설명하며 자신감을 보였다.

좋은 달걀을 위한 비결을 묻자 닭이 처음 알을 낳을 때의 천연 보호막 ‘큐티클’을 언급했다. 지각현 씨의 설명에 따르면, 큐티클은 몇십 초 안에 싹 마르는데, 그게 외부의 세균이나 이물질이 침투 못 하게 하는 역할을 하고, 그 유무에 따라서 신선도가 유지되는 기간이 2배 수준으로 상당한 차이가 난다.

그가 생산하는 달걀을 좋은 환경에서 산란해 겉면이 깨끗한데, 더욱 품질을 높이기 위해 수작업으로 정성을 들여 이목을 모았다.

닭은 무려 2,000마리 정도를 기르고 있다. 지각현 씨는 그 닭들의 아빠를 자처한다. 닭도 부르면 달려올 정도로 사이가 가깝다. 갈색의 깃털이 있는 두 번째 닭 ‘갈투’, 깃털이 사자 갈기처럼 풍성한 ‘사자’, 예쁘게 생겼으나 절대 손을 못 대게 하는 ‘새댁’, 탈출의 고수 ‘빠삐용’ 등 이름까지 붙여 그 진한 애정이 드러났다.
채널A ‘서민갑부’ 방송 캡처
채널A ‘서민갑부’ 방송 캡처
채널A 교양 프로그램 ‘서민갑부’는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4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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