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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주엽, 원푸드 다이어트 경험 고백…과거 방송서 "두 아들, 아빠 잘 먹는다고 창피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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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효진 기자) '위대한 배태랑' 현주엽이 원푸드 다이어트 경험을 고백했다.

지난 1일 오후 방송된 JTBC '위대한 배태랑' 1회에서는 다이어트 실패담을 고백한 출연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JTBC '위대한 배태랑' 방송 캡처
JTBC '위대한 배태랑' 방송 캡처
이날 현주엽은 "예전에 포도도 유행했었다. 제가 포도 다이어트로 마지막에 느꼈던 게 포도만 먹어도 살이 찌더라. 포도를 한 박스씩 먹으니까 아무 의미가 없더라"고 경험담을 고백했다.

이어 "황제 다이어트도 너무 좋더라. 고기만 먹으니까. 한 달이고 두 달이고도 할 수 있겠더라. 그러니까 살이 너무 찐다. 하나만 많이 먹어도 되는 건 줄 알고 계속 먹었다"며 "무조건 양이 중요하다. 포도는 얼마든지 먹어도 안 찐다고 하더라"고 강조했다.

현주엽은 지난해 8월 방송된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 소식 선언을 한 바 있다. 이날 현주엽은 "이미지를 바꿀 필요가 있다. 일은 많이 하는데 또 많이 먹다 보니까 그런 쪽만 부각이 되지 않나 싶다"며 "일도 많이 하지만 식사량은 적게 가는 모습을 보여드리고자 변화하려고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 아들들은 '아빠 잘 먹는다'고 '창피하다'고 하더라. 첫째는 창피하다고 하고 둘째는 치사하다고 한다. 혼자 먹었다고. 그래서 먹는 모습을 조금 줄여야겠다 생각하고 있다"고 전했다.

1975년생으로 올해 나이 46세인 현주엽은 2007년 6월 4살 연하의 아내 박상현 씨와 결혼, 이듬해인 2008년 첫째 아들 준희, 2010년 둘째 아들 준욱 군을 얻었다.

한편 JTBC '위대한 배태랑'은 매주 월요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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