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시현 기자)
일본 수도 도쿄(東京)도에서 2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4명으로 급증했다. 도쿄도는 자체적인 ‘경고’ 발동 검토에 돌입했다.
2일 NHK, 아사히 신문에 따르면 도쿄도는 이날 34명의 신규 확진자가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도쿄도의 누적 확진자는 5283명으로 증가했다.
도쿄도에서 신규 확진자가 30명이 넘는 것은 지난 5월 14일 이후 19일 만에 처음이다.
감염자 급증은 도쿄도 고가네이(小金井)시 무사시노(武蔵野) 중앙병원에서 발생한 집단 감염의 영향이 크다. 2일에만 입원환자 12명, 직원 3명 등 총 15명의 감염자가 나왔다. 누적 확진자는 31명이 됐다.
고이케 유리코(小池百合子) 도쿄도지사는 이날 도의회 본회의에 참석해 신규 확진자가 34명으로 확인된 데 대해 "다른 모니터링 지표도 최근 며칠 간 심각해졌다"며 "'도쿄 얼러트(alert·경고)' 발령을 포함, 전문가의 의견을 반영해 신속히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도쿄 얼러트는 일종의 도쿄도의 자체적인 경고 조치다.
앞서 지난달 25일 일본 정부는 도쿄도 등에 발령된 긴급사태 조치를 해제한 바 있다. 현재 후쿠오카(福岡)현 기타규슈(北九州)시 등에서도 집단 감염이 발생하는 등 감염자가 늘고 있으나 현 단계에서는 긴급사태 선언을 재발령은 없다고 밝혔다.
2일 NHK, 아사히 신문에 따르면 도쿄도는 이날 34명의 신규 확진자가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도쿄도의 누적 확진자는 5283명으로 증가했다.
도쿄도에서 신규 확진자가 30명이 넘는 것은 지난 5월 14일 이후 19일 만에 처음이다.
감염자 급증은 도쿄도 고가네이(小金井)시 무사시노(武蔵野) 중앙병원에서 발생한 집단 감염의 영향이 크다. 2일에만 입원환자 12명, 직원 3명 등 총 15명의 감염자가 나왔다. 누적 확진자는 31명이 됐다.
고이케 유리코(小池百合子) 도쿄도지사는 이날 도의회 본회의에 참석해 신규 확진자가 34명으로 확인된 데 대해 "다른 모니터링 지표도 최근 며칠 간 심각해졌다"며 "'도쿄 얼러트(alert·경고)' 발령을 포함, 전문가의 의견을 반영해 신속히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도쿄 얼러트는 일종의 도쿄도의 자체적인 경고 조치다.
앞서 지난달 25일 일본 정부는 도쿄도 등에 발령된 긴급사태 조치를 해제한 바 있다. 현재 후쿠오카(福岡)현 기타규슈(北九州)시 등에서도 집단 감염이 발생하는 등 감염자가 늘고 있으나 현 단계에서는 긴급사태 선언을 재발령은 없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0/06/02 16:51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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