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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인 사망 사건’ 美경찰, 아내는 아시안…흑인 인종차별→‘옐로우피버’ 의심까지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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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송오정 기자) 위조지폐 제작 혐의를 받은 흑인 용의자를 진압하는 과정에서 목을 졸라 용의자를 사망하게 한 미국 경찰의 과잉진압이 인종차별에 의한 것이라며 이를 반대하는 시위로 미국사회가 들썩이고 있다.

이와함께 살인 혐의를 받는 미국 경찰의 아내가 라오스에서 태어난 미국 이민자인 것으로 알려져 ‘옐로피버(아시안피버)’가 아니냐는 의혹까지 제기돼 온라인 커뮤니티가 들썩이고 있다.

지난달 29일 논란의 미국경찰의 아내 켈리 쇼빈은 성명문을 통해 남편 데릭과 결혼생활을 끝내달라는 이혼서류를 보냈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 1일 데릭 쇼빈으로부터 이혼 후 금전적 지원을 단 한 푼도 받지 않을 것이라는 성명을 또 다시 공개했다.

이 과정에서 켈리 쇼빈의 출신지가 알려지며 경찰이 아시안피버를 가진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연합뉴스 제공
연합뉴스 제공
일부 누리꾼은 “결혼했던 사람은 또 아시안이라니. 옐로피버같네. 비백인을 인간 대 인간으로 존중하지 않는 사람이네” “배우자는 아시안이라니. 어불성설” “아내가 아시안이라니. 아내도 동등한 사람으로 안 봤겠네”라며 분노했다.

옐로피버(옐로우피버)라고도 불리는 아시안피버는, 아시안에게 성적매력을 느끼는 일종의 패티시로 알려졌다. 특히 백인 남성들이 아시아권 여성들을 성적대상화한다는 점에서 인종차별의 하나로 문제가 되어왔다.

미국경찰은 과거부터 흑인에 대한 과잉진압 등으로 문제를 일으켜왔다. 이는 흑인에 대한 인종차별이라는 지적이 계속됐지만 인종차별은 사라지지 않았다.

이번 흑인 용의자의 질식사 사건과 관련해 아내에 대한 ‘옐로우피버(아시안피버)’ 의심까지 더해져, 인종차별 논란과 각성을 요구하는 목소리는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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