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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리그, 미국 9개 주에서 가장 인기있는 스포츠 등극…노스 캐롤라이나의 인기 스포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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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창규 기자) 코로나19 사태로 모든 프로스포츠의 진행이 중단된 미국서 KBO리그의 인기는 생각 이상으로 인기가 많았다.

최근 미국의 트위터 이용자들의 스포츠 선호도를 조사해본 결과, 미국의 50개 주에서 가장 인기가 많은 스포츠는 NASCAR(전미 스톡카 경주)였다. 텍사스를 비롯해 조지아, 알라바마 등 총 16개주에서 선호하는 스포츠로 조사됐다.

그 뒤를 이은 것은 UFC였다. 캘리포니아와 네바다, 애리조나 등 서부부터 뉴욕, 뉴저지 등 동부까지 고르게 분포되어 있었다.
 
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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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의 불모지로 여겨지는 미국서도 독일 분데스리가를 주로 소비하는 곳은 상당수 있었다. 알래스카를 비롯해 유타, 사우스 캐롤라이나, 펜실베이니아, 메인, 미네소타 등 주로 북부에서 인기가 많았다. 더불어 이 지역들은 대부분 독일계가 많이 사는 것으로도 알려져 있다.

ESPN을 통해 미국으로 생중계되는 KBO리그는 워싱턴주와 아이다호, 몬타나, 위스콘신 등의 주에서 인기가 있었다. 주로 북서부에 선호 주가 몰려있었는데, 눈길을 끈 것은 노스 캐롤라이나가 이 명단에 이름이 없었다는 것. 노스 캐롤라이나에서는 UFC의 인기가 더 많았다.

때문에 네티즌들은 "아니 노스 캐롤라이나는 NC 다이노스 좋아하지 않았나??", "다들 창원이 고향이라 생각해서 저런 결과가 나온건가", "의외로 축구도 많이 보는구나", "미국애들 진짜 심심한가보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미국서 엄청난 인기를 얻고 있는 NC 다이노스는 2일 현재 18승 5패로 LG 트윈스를 2게임 차로 누르고 2020 시즌 KBO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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