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일러 스위프트, 2년 공들인 새 앨범 ‘1989’ 발매

(톱스타뉴스 유혜지 기자)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Taylor Swift)의 새 앨범 ‘1989’가 오늘(28일) 발매된다.
 
그래미 어워드 ‘올해의 앨범’ 부문 최연소 수상자이자 2012년 빌보드가 선정한 ‘올해의 여성’, 그리고 틴 초이스 어워드 역대 최다 수상자인 테일러 스위프트는 앨범 발매 전 공개된 첫 싱글 ‘Shake It Off’는 총 18개국의 세계 각국 아이튠즈 싱글 차트에서 1위를 차지하며 새 앨범에 대한 관심을 한 몸에 받기도 했다. 또한 ‘Shake It Off’의 뮤직비디오는 공개한지 한 달만에 유투브 상에서 조회수 1억뷰를 돌파하는 대기록을 세웠으며, 이전 앨범 ‘Red’의 수록곡인 ‘We Are Never Ever Getting Back Together’에 이어 그녀의 커리어 사상 두 번째로 빌보드 싱글 차트 1위를 차지한 곡으로 기록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테일러 스위프트가 태어난 해인 1989년에서 타이틀을 따온 이번 새 앨범에 대해 “나는 ‘1989’를 위해서 2년의 시간을 들였다. 2년이란 시간은 성장하고 변화하며 영감을 얻기에 충분한 시간이다. 나는 80년대 후반기의 팝음악을 많이 들으면서 그때 당시의 음악은 참 대담했고 그 시절은 무한한 가능성의 시기였다고 생각했다. 그런 면에서 이 앨범은 나에게 재탄생을 의미한다. 이 앨범은, 내가 음악을 만들어가는 과정을 최초로 기록한 공식 팝 앨범이다. ‘1989’는 지금까지의 제 앨범 중 가장 음향적으로 잘 어우러졌고, 또 제가 가장 좋아하는 앨범이기도 하다.” (라이브 스트림을 통한 팬들과의 대화 중) 고 언급하며 각별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번 새 앨범의 스탠다드 버전에는 첫 싱글이자 테일러 스위프트의 통통 튀는 매력과 감수성이 돋보이는 댄스곡 ‘Shake It Off’, 음악 평론가 루카스 빌라(Lucas Villa)가 “테일러 스위프트의 가장 도전적이고 놀라운 작품”이라고 평한 ‘Out Of The Woods’, 올해 초 뉴욕으로 이사한 테일러 스위프트의 감상을 솔직하게 담은 곡 ‘Welcome To New York’ 등 총 13곡을 담았고, 딜럭스 버전에는 3곡의 추가 수록곡과 함께 테일러 스위프트 본인이 작곡하는 과정에서 이야기한 내용을 담은 음성메모가 수록된다. 특히 이 음성메모는 테일러 스위프트가 개인적으로 녹음한 내용으로 작곡 과정과 앨범에 수록된 3곡의 탄생 과정을 설명해 소장가치를 더할 예정이다.

유혜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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