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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미네소타주 검시관 흑인사망 사건 관련 "플로이드의 죽음은 살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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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명수 기자) 연합뉴스에 따르면 미국에서 경찰의 강압적인 체포 과정에서 숨진 흑인 조지 플로이드가 살해됐다는 검시관의 부검 결과가 나왔다고 AP 통신이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 미네소타주 헤너핀카운티 검시관은 경찰이 플로이드의 몸을 누르고 목을 압박하는 과정에서 플로이드의 심장이 멎었다는 부검 결과를 내놨다.
 
비무장 흑인 조지 플로이드의 목을 백인 경찰 데릭 쇼빈이 무릎으로 짓누르고 있다. [AFP=연합뉴스, 다넬라 프레지어의 페이스북에 올라온 동영상을 캡처한 사진]
비무장 흑인 조지 플로이드의 목을 백인 경찰 데릭 쇼빈이 무릎으로 짓누르고 있다. [AFP=연합뉴스, 다넬라 프레지어의 페이스북에 올라온 동영상을 캡처한 사진]

헤너핀카운티 검시관은 당초 외상에 의한 질식이나 교살의 증거를 찾지 못했다는 예비 부검 결과를 내놓은 바 있다. 

이 검시관은 당시 플로이드가 "경찰에 제압된 상황, 기저질환, 그의 몸속에 혹시 있었을지 모를 알코올 등의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 사망한 것 같다고 결론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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