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한수지 기자) 한 여성이 지난 26일 대낮 서울역에서 모르는 남성으로부터 폭행을 당해 광대뼈가 부러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사건을 맡은 철도경찰은 일주일째 용의자도 특정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사건은 지난달 29일 피해자 A(32)씨의 언니 B씨가 SNS에 글을 올리며 확산됐다. B씨는 자신의 동생이 지난달 26일 공항철도 서울역에서 모르는 남성으로부터 욕설을 듣고 주먹으로 맞아 얼굴 광대뼈가 부러졌다고 밝혔다.
B씨는 "이것은 명백한 고의적, 일방적 폭행이자 여성을 대상으로 한 여성혐오 폭력"이라며 "여전히 여성혐오적인 폭력이 곳곳에서 자행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 사건은 이제 제 동생의 문제만이 아니고 제 문제이고 우리 가족의 문제이자 여성의 문제이고 결국 사회의 문제"라고 강조했다.
1일 SBS보도에 따르면 지난달 26일 낮 서울역에서 택시를 부르기 위해 휴대전화기를 보던 A씨에게 한 남성이 다가왔다.
폭행 피해자인 A씨는 "의도적으로 다가와서 어깨를 심하게 부딪친 다음에 ○○○이라고 욕을 하더라. 뭐라고요?(라고) 목소리 높였더니 기다렸다는 듯이 주먹으로 제 광대뼈를 가격했다"라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가만히 있던 A 씨에게 다짜고짜 주먹을 휘두른 피의자는 A씨가 소리를 지르며 주변에 도움을 요청하자 밖으로 도주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경찰 대응에 대한 비판도 나오고 있다. 당시 사건 발생 장소는 시시티브이(CCTV) 사각지대여서 폭행 장면이 촬영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누리꾼들은 CCTV 설치를 더욱 확대해야된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해당 사건은 지난달 29일 피해자 A(32)씨의 언니 B씨가 SNS에 글을 올리며 확산됐다. B씨는 자신의 동생이 지난달 26일 공항철도 서울역에서 모르는 남성으로부터 욕설을 듣고 주먹으로 맞아 얼굴 광대뼈가 부러졌다고 밝혔다.
B씨는 "이것은 명백한 고의적, 일방적 폭행이자 여성을 대상으로 한 여성혐오 폭력"이라며 "여전히 여성혐오적인 폭력이 곳곳에서 자행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 사건은 이제 제 동생의 문제만이 아니고 제 문제이고 우리 가족의 문제이자 여성의 문제이고 결국 사회의 문제"라고 강조했다.
폭행 피해자인 A씨는 "의도적으로 다가와서 어깨를 심하게 부딪친 다음에 ○○○이라고 욕을 하더라. 뭐라고요?(라고) 목소리 높였더니 기다렸다는 듯이 주먹으로 제 광대뼈를 가격했다"라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가만히 있던 A 씨에게 다짜고짜 주먹을 휘두른 피의자는 A씨가 소리를 지르며 주변에 도움을 요청하자 밖으로 도주한 것으로 전해졌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0/06/01 15:54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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