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대파갈치찌개, 양주 덕정 40년 맛집…'메뉴는 단 하나'

(톱스타뉴스 김효진 기자)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 대파갈치찌개 맛집이 소개됐다.

지난달 28일 방송된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53회는 경기도 양주 맛집 편으로 꾸며졌다.
 
이날 방송에는 경기 양주시 덕정동에 위치한 한 식당이 소개됐다. 박준규는 가게 사장님에게 "여기가 그렇게 맛집이라고 소문이 났다"고 말했고, 이에 사장님은 "그러게 말이다. 맛있지도 않은데"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 식당의 메뉴는 국내산 제주 갈치찌개 하나였다. 이 집에서는 찌개에 넣는 갈치 1마리 크기로 특대, 대, 중, 소 사이즈와 가격을 정했다.

특대 사이즈 대파갈치찌개를 맛본 허영만은 "무슨 살이 어떻게 많은지 고등어 같다. 맛있다. 갈치 고기가 이렇게 소고기처럼 쫄깃쫄깃하지"라고 평가했고, 박준규는 "맛있다"고 감탄했다.

허영만은 국물에 대해 "고춧가루 곱게 빻은 거에다가 대파 점액질이 나와서 걸쭉하면서 고추장 푼 것처럼 맛이 변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은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방송된다.

김효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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