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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나로 수강생 확진자 가족 감염…인천교회 관련 3명도 감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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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광희 기자)
뉴시스 제공
여의도 연세나로 학원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확진자의 가족이 추가 확진판정을 받은 사례가 발생했다.

서울 영등포구는 여의동에 거주하는 A(40대·여)씨가 코로나19에 추가 감염됐다고 1일 밝혔다. 그는 앞서 확진판정을 받은 B(10대·여)양의 어머니로, B양은 영등포구 여의동에 위치한 연세나로 학원에서 인천시에 거주하는 학원강사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지난 5월28일 1차 검사에서 음성판정을 받은 이후 30일부터 발열, 인후통 등 코로나19 의심증상이 시작돼 31일 영등포구보건소에서 검사를 받은 결과 1일 최종 확진판정을 받았다.

영등포구 관계자는 "B양의 동거가족에 대한 검사 결과 A씨 양성을 제외한 그 외 가족은 음성판정을 받았다"며 "A씨는 지난달 28일부터 자가격리 중이어서 다른 동선은 없다"고 말했다.

영등포구 도림동에 거주하는 C(50대)씨도 이날 코로나19에 추가 감염됐다. 그는 5월28일 부평구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C씨는 현재 국가지정 격리치료병원으로 이송됐고, 거주지 및 주변은 방역이 완료됐다. 동거가족들은 자가격리 조치 됐고 코로나19 관련 검사를 받는 중이다.

영등포구 신길1동에 거주하는 D(50대)씨도 이날 추가 확진판정을 받았다. 그는 인천시 부평구 확진자로 구분됐지만 실거주지역은 신길1동인 것으로 알려졌다.

D씨는 지난 5월27일 경기도 양평군 확진자와 접촉한 후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그는 28일부터 자가격리를 실시했고, 30일 발열 등의 증상이 발현돼 31일 검사를 받은 결과, 1일 최종 양성판정이 나왔다.
뉴시스 제공
인천시 교회 관련 확진자도 발생했다. 서울 양천구 신월3동에 거주하는 E(50대·여)씨는 인천시 미추홀구 교회 관련 확진자로, 지난달 31일 오후 2시10분 양천구보건소에서 검사를 받은 결과 1일 확진판정을 받고 서남병원으로 이송됐다.

양천구 관계자는 "동거인 1명도 검사할 예정"이라며 "확진자의 방문장소는 방역할 계획이며, 이동동선은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강서구에서도 부평구 성진교회에 참석했다 확진판정을 받은 환자가 2명 발생했다. 강서구 방화1동에 거주하는 F(60대·여)씨는 지난 5월27일 자차를 이용해 부평구 성진교회를 방문했다. 이후 31일 오후 1시30분 강서구보건소에서 검사를 받은 결과 1일 오전 9시 양성판정을 받았다.

강서구 공항동에 거주하는 G(50대)씨도 지난 5월28일 부평구 성진교회에 참석했다 31일 오후 4시30분 강서구보건소에서 검사를 받고 1일 오전 9시 최종 양성판정을 받고 국가지정치료병상 이송을 기다리고 있다.

강서구 관계자는 "세부 감염 경로는 현재 추적 중"이라며 "가족들은 모두 자가격리 중이며, 금일 중 선별검사를 마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현재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므로 동선과 세부사항에 대해서는 결과가 나오는 대로 바로 공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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