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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많았나'…코로나19 자가격리 위반 350명 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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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윤우진 기자)
뉴시스 제공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자가격리 위반 혐의로 경찰 수사 선상에 올라있거나 대상이 된 이가 350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민갑룡 경찰청장은 1일 출입기자단과의 정례간담회에서 "(코로나19 자가격리) 위반 사례가 350명 있었다"며 "이 중 200명에 대해서는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고 150명은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고의적인 경우에는 구속을 시키는 등 조치를 취하고 있다. 현재까지 구속자는 5명"이라며 "자가격리 위반 빈도가 낮아지고 점차 준수가 잘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민 청장은 또 경찰의 방역 지원 상황과 관련해 "의료진의 빠른 검사와 역학조사를 지원하고 있다"며 "방역 구축을 위한 한국 경찰의 협업 체계는 국제적으로도 인정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미심쩍은 경우에는 현장 점검도 진행 중"이라며 "경찰관도 의료진 못지않게 방역 조치가 강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고 전했다.

경찰은 코로나19와 관련해 '경계 강화' 태세를 유지하면서 방역당국 역학조사 지원, 감염병예방법 위반 및 자가격리 조치 위반 행위에 대한 수사 등을 진행 중이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1만1503명이다. 1월20일 국내 첫 환자 발생 이후 지금까지 총 89만7333건 검사가 완료됐고 누적 확진율은 약 1.28%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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