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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극장' 그녀가 왔다, 36년 만에 만난 입양가족 이야기…"근황 궁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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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아현 기자) '인간극장' 그녀가 왔다 편이 공개됐다. 

1일 최초공개된 KBS 휴먼 : 뭉클티비에서는 '그녀가 왔다'편이 공개되며 명희씨의 감동적인 이야기가 그려졌다. 

큰 언니는 명희씨를 맞기 전 "가슴이 두근두근 거리고 설렌다"며 "초조하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약을 먹고 올걸, 잘못했나봐"라며 물을 마셨다. 언니들은 "똑같다"고 말하며 말로 표현할 수 없는 모습을 보였다. 
 
KBS 휴먼 : 뭉클티비 영상 캡처
명희씨와 아이들까지 환영하며 "아이들도 많이 컸네"라고 말하며 훈훈함을 자아냈다. 한국말을 잘하는 남편과 함께 "몇달 동안 가족들 사진을 붙여놓고, 사진을 붙여 금새 알아볼 수 있었다"며 "사진을 보니 저희가 정말 닮았더라"고 언급했다.

6살 맥스, 9살 시실리아는 명희씨의 자녀였다. 보름간 머물 예정이지만 짐이 많은 모습을 보이며, 37년간의 회포를 풀기에 보름은 결코 긴 시간이 아니라고. 언니는 명희씨에게 "꿈만 같다"고 말하며 웃었다. 

한편 해당 영상은 유튜브 'KBS 휴먼 : 뭉클티비'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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