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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돌' 하오, '친구' 황현진 감독에 파피자 선물 "맛있겠죠?"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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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조현우 기자)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하오가 황현진 감독에 파가 듬뿍 올라간 피자를 선물했다.
 
KBS2 예능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
KBS2 예능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

31일 오후 9시 15분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도플갱어 아빠 도경완과 도하영, 도연우 남매의 일상이 공개됐다. 오늘 하루 훈장님으로 변신한 도경완에 하영이와 연우는 똑같은 색깔의 트레이닝복 의상을 입고 '도 학당' 훈련을 받게 됐다. 도경완은 사고를 친 하영이에 "생각하는 의자가 있다"며 부엌에 있는 작은 의자에 앉혀 두었다.

오늘 기억나는 건 먹었던 것 뿐일 하영이는 식탁 위에 있던 김을 보고 곧바로 의자에서 일어나 "와, 김이다"라며 조미김을 집어 먹었다. 의자에 앉아 김을 먹으며 잔뜩 신이 난 하영이의 모습. 내레이션을 하는 도경완과 이미도도 영상을 지켜보며 김을 먹는 하영이에 웃음을 터뜨렸다. 

입 안 가득 퍼지는 바다 내음에 하영이가 까르르 웃었고, 그 사이 연우의 머릿속은 써야 할 가훈으로 가득했다. 도경완은 "한번 가훈을 읊어 보너라"라고 말했고, 연우는 직접 쓴 붓글씨의 가훈을 공개했다. 연우의 가훈은 '건강하게 살자'였다. 뿌듯해하는 연우에 도경완은 "자, 그럼 하영이에게 가볼까?"라고 물었다.

의자에 앉아 있던 하영이를 찾아가보니, 조미김 '먹방' 후 시치미를 뚝 떼고서 앉아 있었다. 도경완은 "우리 하영이 이렇게 가만히 앉아있었어?"라며 놀라워했다. 도경완은 훈장님 복장을 벗고 연우와 하영이를 안고서 소파에 앉았다. 소중한 배움을 얻은 시간, 도경완은 아이들에 차례로 뽀뽀해주었다.

하영이가 몰래 조미김을 먹은 사실을 알 리 없는 도경완은 아무것도 모른 채 아이들을 안아주며 웃어 보였고, 하영이 또한 천진난만하게 웃었다. 다음으로는 강개리와 아들 하오의 일상이 공개됐다. 하오는 도움이 필요할 때마다 자신을 돕기 위해 달려 오는, 가장 친근한 감독님인 황현진 감독에 인사했다.

"황 감독님 뭐 먹어요?"라고 하오는 물었고, 아무거나 해 달라는 황현진 감독의 말에 하오는 토마토소스를 바른 후 피자를 만들기 시작했다. 박감독님 것을 먼저 해보자는 개리의 말에 하오는 알겠다고 말했고, 이어서 황현진 감독의 피자를 만들었다. 하오는 황현진 감독에 "파 좋아해요?"라고 물었고 황감독은 "좋아합니다"라고 답했다.

소량을 투입한 파에 하오는 더 넣으라고 말했고, 개리는 의아해하며 "이건 그냥 파 빈대떡인데?"라고 말했다. 개리는 하오와 함께 만든 아기자기한 모양새의 피자를 오븐에 넣었다. 맛있게 구워진 피자에 꽃으로 데커레이션을 한 하오는 황감독에게 자신이 만든 피자를 건넸다. 황현진 감독의 피자는 특별한 파 피자였다.

KBS2 예능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1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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