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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유랑마켓' 조은숙 출연, 폭우와 천둥 속 '악조건 거래' 마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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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조현우 기자)
'유랑마켓'에서 조은숙이 세 딸들과 함께 출연했다.
 
JTBC 예능프로그램 '유랑마켓'
JTBC 예능프로그램 '유랑마켓'

31일 오후 7시 40분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스타와 직거래-유랑마켓' 16화에서는 명품 배우 조은숙이 다재다능한 세 딸과 함께 출연했다. 조은숙의 첫째 딸 박윤은 수준급의 피아노 실력을 선보였고, 둘째 딸 박혜민은 아이돌 그룹의 춤을 완벽하게 모사하는 끼와 재능을 보여줘 박수를 받았다.

셋째 막내 박혜랑은 그림을 잘 그린다고 조은숙이 말했고, 이에 서장훈은 "엄마의 재능을 아이들이 받은 것 같다"고 얘기했다. 이에 조은숙은 자신이 아이들을 낳고 나서 오히려 자신에게 어떤 재능이 존재했음을 깨달은 것 같다며 세 딸들을 흐뭇하게 바라보았다. 다정한 모녀와 함께 본격적으로 물건들을 둘러보게 된 서장훈, 장윤정, 유세윤.

둘째와 셋째 딸이 함께 쓰고 있는 방에 온 조은숙은 하나씩 물건을 내놓았다. 테라스에서는 보온, 보냉 기능이 있는 가방과 함께 아동용 자전거를 하나씩 고르게 된 장윤정과 서장훈이 이번에도 여러 물건들에 주목했다. 이어 조은숙은 가족의 추억을 모아둔 공간이자 미술과 글쓰기를 즐기는 자신의 개인 작업실로 세 MC들을 안내했다.

곳곳에는 조은숙이 그린 그림들과 가족 사진이 놓여 있었다. 우드로 채워져 더욱 고풍스러운 조은숙의 작업실. 조은숙은 "우리 시어머니의 어머니께서 이화학당 시절 수놓은 자수 병풍이에요"라며 방 한켠에 놓인 병풍에 대해 소개했다. 고풍스러운 분위기와 잘 어울리도록 배치했다고 조은숙은 덧붙여 설명했다.

이어 타자기처럼 생긴 블루투스 키보드를 소개한 조은숙. 장윤정도 키보드를 직접 쳐보며 "대박이다"라며 좋아했다. "약간 옛날 소리 느낌이야"라는 장윤정에 서장훈과 유세윤도 관심을 보였다. 조은숙은 아쉽게도 자신이 아직 완벽하게 자판을 못 외웠다며 엉어 자판만 있는 키보드에 어려움을 표하기도 했다. 

"그래도 자판 외운 분들은 어렵지 않으실 거예요"라고 조은숙은 키보드를 내놓았고, 이에 장윤정과 유세윤 모두 블루투스 키보드에 스티커 딱지를 붙였다. 조은숙은 문예창작과 출신으로, 한국 방송 작가 협회에 들어갔다가 배우를 해보라는 권유를 듣고 본격적으로 배우의 길에 들어서게 됐다고 말했다.

가위바위보 결과 결국 장윤정이 타자기 디자인의 블루투스 키보드를 가져가게 됐다. 이어 사용하지 않은 새 선글라스를 내놓게 된 조은숙. '유랑마켓'의 피팅맨인 유세윤이 선글라스를 써 보였고, 오늘 입은 의상과도 안성맞춤인 스타일에 좋아했다. 아쉬운 점은 사이즈가 조금 크다는 것. 빅사이즈를 선호하는 이에게 잘 어울릴 선글라스였다.

다음 장소는 주방이었다. 모던한 느낌의 깔끔하고 아늑한 주방에 간 서장훈은 "이래서 내가 아직 스티커를 안 붙인거야"라고 의기양양해했다. 살림살이가 가득한 다용도실로 조은숙은 들어갔고, 곧 인덕션 레인지를 꺼내왔다. 장윤정은 스티커를 미리 붙여버린 것에 아쉬워했고, 유세윤이 누구보다 빠르게 인덕션 레인지를 선택했다.

믹서기도 한 차례 나왔고 박스째로 보관중이던 미니 오븐 등의 새 상품들이 줄줄이 나왔다. 조은숙은 아까 땄던 두릅을 채소 세척기에 넣어 시범을 보였다. 세제 없이 물로만 과일이나 채소의 틈을 세척해주는 주방 기기에 모두가 관심을 보였다. "그냥 씻는 게 아니라 오존"이라며 조은숙은 설명을 덧붙였다.

물기까지 다 빼주는 세척기에 서장훈은 "채쇄 세탁기네요"라고 말했고, 서장훈도 미니오븐과 인덕션 레인지에 한 표씩을 던졌다. 물건들을 전부 가져간 후, 스티커 붙이기 과정이 끝이 났다. 그러나 바깥에 폭우가 세차게 내리는 가운데, 과연 직거래가 성공할 수 있을지 고민이 깊어졌다. 

조은숙은 아동용 자전거는 손잡이에 손상이 있다고 말했고, "음, 3만원"하고 얘기했다. 아동용 자전거의 가격은 3만원으로 결정됐고 서장훈이 고른 펜던트 조명은 아는 동생에게 선물로 받은 것이란 조은숙의 말과 함께 싸게 책정됐다. 이탈리아 제품이라는 조은숙의 말에 서장훈은 "비슷한 제품 중고가가 있느냐"고 제작진에 물었다.

아쉽지만 원산지 확인이 불가한 상황, 조은숙은 얼마쯤 생각하냐는 말에 "뭐였죠? 아동용 자전거?"라고 잘못 말해 허당미를 또 다시 발산하기도 했다. 그는 펜던트 조명도 3만원에 내놓기로 했고, 장윤정은 "전 30만 원짜리가 있어요"라며 웃었다. 정품 인증을 받았지만 오래전 구입한 명품 가방. 

원래 구매 가격은 80만원에서 100만 원 정도를 호가한다고 제작진은 말했다. 같은 블내드의 비슷한 모델은 40에서 60만 원대로 중고 가격이 형성된다고. 조은숙은 "나 되게 비싸게 샀네?"라며 황당해했다. 얼마를 생각하고 있냐는 장윤정의 말에 조은숙은 30만 원으로 회의 후 결정했다. 

세 MC들이 잘 찍은 사진을 선택해 물건들을 업로드 하기 시작했고, 서장훈은 '참견형님'으로 닉네임을 정했다고 얘기해 유세윤으로부터 원성을 샀다. "지난번에 참견의 보살했는데도 아무도 모르는데, 뭐"라며 머쓱한 변명을 하는 서장훈에 유세윤은 황당해했다. 현재 날씨는 폭우에 천둥, 번개까지 치는 상황. 직거래를 하기엔 상당한 악조건이다.

우천 시 특별 규칙으로 구매자가 먼저 선입금을 제안하는 경우에만 입금이 완료된 후 판매 인정으로 치기로 얘기가 됐다. 서장훈은 "유도한 게 나중에 밝혀지면 1등 취소"라고 단호히 말했다. 사상 최초 폭우 거래가 성공할 수 있을지 기대되는 가운데 서장훈에게서 첫 연락이 왔다. 이어 오늘의 거래가 마쳐지고, 조은숙은 

JTBC 예능프로그램 '유랑마켓'은 매주 일요일 오후 7시 4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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