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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4개 시, 국토교통부 '한국판 뉴딜 스마트시티 공모'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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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황선용 기자)
뉴시스 제공
경남도는 국토교통부가 시행하는 '2020년 스마트 공모사업'에 김해·창원·사천·거제시 4곳이 최종 선정돼 국비 30억 원을 확보했다고 31일 밝혔다.

'스마트 시티 사업'은 민간·지자체·대학 등이 참여해 지역별 특성에 맞는 스마트시티 솔루션을 발굴·확산함으로써 지역의 도시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사업이다.

경남도는 이번 공모에서 전국 18개 사업 선정지 중 4곳이 선정돼 전국 최다 선정이라는 성과를 거두었다고 강조했다.

경남도는 그동안 스마트 챌린지 사업의 공모 선정을 위해 시·군 연찬회를 개최하고, 공모 신청 전 우수한 스마트 솔루션을 발굴·접목하기 위한 사전 협의를 진행에 도움을 주었다.

특히, 전 시·군의 스마트시티 조기 정착과 스마트산업 활성화를 위해 공모 사업 선정 시 지방비 부담액의 30%를 도비로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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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김해시는 김해 주촌면 골든루트산단을 대상으로 국비 15억 원이 지원되는 '스마트시티 챌린지 사업'에 선정됐다.

이에 시는 스마트 물류, 수요기반형 모빌리티, 스마트 헬스케어, 클라우드 기반 기업지원 플랫폼, 전기화재 대응 및 자율항행 드론 등 솔루션 실증을 추진하고, 솔루션 확산을 위한 계획을 수립하게 된다.

김해시는 산단 내 기업들의 물류창고 및 운송 차량 공유 서비스를 통한 물류비 절감, 자율주행 드론 및 스마트 센서 설치 등을 통한 재난대응 골든타임 확보, 근로자 출퇴근 지원을 통한 편의 제공 등으로 일자리 창출 및 기업경쟁력 강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창원시는 진해해양공원 일원에 스마트 관광 솔루션 도출을 위한 마스터 플랜 수립에 국비 3억 원이 지원되는 '스마트타운 챌린지 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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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 내용은 진해해양공원 일원에 AR·VR 기반 체험 서비스, 스마트 모빌리티 서비스, 스마트 파킹, 공공 와이파이 설치, 스마트 경관조명, 스마트 관광앱 서비스 등으로, 오는 2022년까지 연간 관광객 100만 명 유치가 기대된다.

사천시와 거제시는 '스마트솔루션 챌린지 사업'에 선정됐다.

사천시 사업은 지역 초등학교 일원 5개소에 '어린이보호구역 통합 안전서비스'를 구축하는 것으로, 국비 3억 원을 지원받는다.

이 안전서비스는 스마트 스캐너를 통한 유동인구 위치 수집, 차량 인식, 과속차량 계도 표출 등 보행자 및 운전자 알림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으로, 통학로 안전성 확보에 크게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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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시는 거제 포로수용소 유적공원에 IoT & 빅데이터 기반 스마트파크 운영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한 사업으로, 국비 3억 원을 확보했다.

시는 거제포로수용소 유적공원 일원에 3D AR기술을 활용한 특화된 콘텐츠와 위치기반 서비스로 구현되는 스마트 파크 운영시스템 구축이 완료되면, 향후 관광객 증대, 일자리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윤인국 경남도 도시교통국장은 "이번 공모에 선정된 4개 사업과 더불어 기존 선정된 사업까지 각 시·군의 특화된 도시문제 해결과 포스트 코로나 대비 한국판 뉴딜에 부합하는 스마트시티 구축 선도사업으로 추진할 계획"이라며 "상상속의 스마트 기술이 현실화되어 도민 삶의 패러다임이 전환될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통영시는 지난 2월 재래시장 일원에 라이브 VOD 기반 인터넷 시장, 스마트 시세 알림이, 스마트 체험 경매, 스마트 물품 보관함 등을 구축하는 '스마트타운 챌린지 사업'에 선정돼 국비 20억 원을 지원받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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