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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타격' KTX오송역 이용객 회복세…4월 39만2829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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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지훈 기자)
뉴시스 제공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 직격탄을 맞아 급감했던 충북 KTX 오송역의 이용객 수가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30일 충북도에 따르면 오송역 이용객은 올해 1월 71만8871명에서 2월 48만3707명, 3월 30만1719명으로 계속 감소했다.

코로나19가 기승을 부린 2~3월은 지난해 절반 수준으로 떨어졌다. 다행히 코로나19가 다소 진정세를 보인 4월 들어 39만2829명으로 증가했다.

하루 평균 이용객도 마찬가지다. 1월 2만3189명에서 2월 1만6680명으로 감소했다. 3월은 무려 9733명으로 줄었으나 4월 1만3094명으로 늘어났다.

도는 올해 초 기대했던 연간 이용객 1000만명 돌파는 코로나19 여파로 사실상 어려울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이용객이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회복하면 작년 연간 이용객(862만2455명) 달성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송역이 문을 연 이후 연간 이용객이 단 한 번도 줄지 않았던 기록도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2010년 11월 개통한 오송역은 매년 이용객이 증가했다. 특히 2015년 4월 호남고속철도와 다음 해 9월 수서고속철도(SRT) 개통으로 정차 횟수가 늘어나며 급증했다.

2014년 291만2039명에서 2015년 411만5081명, 2016년 503만9558명, 2017년 658만4381명, 2018년 764만9473명, 2019년 862만2455명이다.

충북도 관계자는 "지난 4월부터 KTX 승차율이 올라가고 있다"며 "이용객이 더 줄지 않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방역 등의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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