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준 아들 이일민, “‘미스터트롯’ 출연 반대하시던 아빠, 예선 합격하자 코트까지 빌려줘”

(톱스타뉴스 이은혜 기자) '라디오스타'에 출연했던 이동준과 아들 이일민의 에피소드가 공개됐다. 특히 이동준이 아들 이일민의 '미스터트롯' 출연 전후 달라진 태도를 보인다는 내용이 공개되며 관심이 더해지고 있다.

최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이동준의 아들 이일민은 JTBC '미스터트롯' 출연 계기에 대해 언급했다.

이날 '라디오스타'의 이일민은 "10년 전에 배우 활동을 했었다. 처음에는 반응도 좋았다. 그런데 계속 하향세였다. 사실 정말 힘들었다"라며 아버지 이동준에게 노래에 대한 영향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일민은 주변 사람들이 '미스터트롯'을 추천했고, 예선에 합격했다며 "아빠한테 이야기를 했는데 그렇게 반대했다. 그런데 딱 붙으니까 제가 집안에서 송가인 씨 같은 위상을 누리게 됐다"고 고백했다.

뿐만 아니라 이일민은 아버지 이동준의 옷을 입고 '미스터트롯' 무대에 오르게 된 사연을 언급하기도 했다. 이 코트에 대해 이동준은 "내가 디너쇼할 때 입었던 코트다. 그런데 그거 입고 나간 게 아들이 더 느끼해보였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배우 이동준의 아들 이일민은 '미스터트롯' 이후 신곡을 발표하고 트로트 가수 활동을 이아갈 예정이다. 가수 활동 이름은 '일민', 배우 활동 이름은 '이일민'이다.

태권도 선수 출신으로 가수 겸 배우로 활동 중인 이동준은 아내 엄효숙과 결혼해 가정을 꾸렸다. 아들 이일민 역시 가수 겸 배우다. 이일민은 '미스터트롯' 이후 부인과 함께하는 일상을 방송을 통해 공개하기도 했다.

이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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