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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보름 만에 신규 확진…러시아서 입국 50대 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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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연수 기자)
뉴시스 제공
전남도민 1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지역 19번째 환자로 분류됐다. 직전 18번째 환자 발생 이후 보름 만의 신규 확진이다.

전남도 보건당국은 해외를 다녀온 50대 여성 A씨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강진의료원에서 격리 치료를 받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지역에서 19번째로 확진 판정을 받은 A씨는 지난 2월부터 러시아에 파견근무를 하던 중 지난 28일 오후 5시께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이후 입국자 특별수송 절차를 밟아 공항버스로 KTX광명역까지 이동, KTX 해외입국자 전용 열차를 타고 같은날 오후 10시40분께 나주역에 도착했다.

도착 직후 해외입국자 관리 방역 지침에 따라, 보건당국이 마련한 전용버스를 타고 화순 금호리조트 내 임시검사시설에 입소했다.

A씨는 도 보건환경연구원의 진단 검사를 통해 전날 밤 최종 '양성'으로 판명됐다. A씨는 강진의료원 음압병실로 옮겨져 격리 치료를 받고 있다.

A씨의 접촉자는 함께 입국한 동생, 직장동료 5명(서울·부산·수원 등 거주), 특별수송 과정에서 서로 접촉한 해외입국자 2명 등 총 8명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들 모두 코로나19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고 자가격리된 상태다.

A씨는 특별한 의심 증상이 없으며, 러시아에서부터 동일한 비행기·KTX를 탑승한 광주 32번째 환자와는 감염 연관성이 없는 것으로 보인다고 도 보건당국은설명했다.

A씨는 전남도에서만 보름 만의 신규 확진 사례다. 앞서 전남 18번째 환자는 지난 14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보건당국은 A씨가 머문 임시 검사시설을 긴급 방역 조치했다.

A씨는 입국 직후 곧바로 격리 조치돼 지역사회 내 접촉자는 없다. 최근 국내 n차 전파 등 감염 재확산의 진원지로 꼽히는 클럽·학원·노래방·물류센터 등을 방문한 이력도 없다. 지역감염 확산 우려는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전남도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19명 중 17명이 완치 판정을 받았다. 현재 격리 치료를 받는 환자는 A씨를 비롯해 2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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