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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스토랑' 오윤아, 갑상선암 이겨낸 친언니 사연 "자연식이 답"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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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조현우 기자)
'편스토랑'에서 오윤아가 갑상선암을 자연식으로 이겨낸 친언니의 사연을 공개했다.
 
KBS2 예능프로그램 '편스토랑'
KBS2 예능프로그램 '편스토랑'

29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편스토랑'에서는 오윤아가 아들 민이와 홈스쿨링을 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민이는 엄마와 반죽을 만들며 촉감놀이를 하다가 밀가루가 잔뜩 묻은 발로 테이블을 밟고 올라가 전국의 모든 엄마, 아빠를 경악케 했다. 오윤아는 나중에서야 민이가 테이블을 엉망진창으로 만든 것을 목격하고 "민아! 거긴 안돼!"라고 소리를 버럭 질렀다.

민이는 다시 소파로 향했고, "나를 용서해, 엄마"라고 말해 웃음을 주었다. 대청소만 남긴 촉감 놀이에 오윤아는 허탈한 웃음을 보였다. "집이 아주 엉망진창이 됐어요"라며 당시를 회상하면서 아찔한 기분이었다고 밝힌 오윤아. 오윤아는 촉감놀이를 마친 후 어디론가 전화를 걸어 "언니?"하고 얘기했다.

오윤아가 통화를 건 이는 다름아닌 오윤아의 친언니였다. 면역력 강화 음식이 주제라고 오윤아는 친언니에 말했고 '암과 자연치료'에 대한 정보를 얻게 됐다. 오윤아는 "갑상선 쪽에 문제가 있어서 병원에 갔는데 악성 종양이었거든요. 언니가. 생각보다 몸 상태가 심했어요"라고 고백했다. 

방사선 치료를 받았어야 했는데 치료를 포기했다고 오윤아는 전했다. 마음을 비우고 시골로 내려갔는데 자연과 더불어 건강식이 가장 큰 힘이 되어주었다고 오윤아는 말한다. 스스로 공부해서 터득한 언니만의 자연 밥상으로, 지금은 건강을 완전히 되찾았다고 한다. 오윤아는 언니로부터 음식의 중요성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

"서른 살에 갑상선암을 알게 된 거예요"라고 오윤아는 말하며 "육아 스트레스도 그렇고 일도 같이 병행하다보니까 인생에 있어 최고의 스트레스를 받았던 거예요"라고 말했다. "그래도 좌절하지 않고 특유의 밝은 에너지로 언니가 이겨내더라고요"라며 오윤아는 웃었다. 이경규, 이영자, 오윤아 등이 출연한 '신상출시 편스토랑'은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50분 KBS2 채널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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