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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 학원강사 쿠팡물류센터發 3차 전파 추정…어머니가 감염시킨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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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임준호 기자)
뉴시스 제공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연세나로 학원 강사도 경기 부천 쿠팡 물류센터 관련 감염자로 추정된다.

29일 서울 영등포구에 따르면 여의동 홍우빌딩 연세나로 학원 강사(26·여·인천 거주)는 지난 28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학원 강사는 어머니로부터 감염된 것으로 보인다. 학원강사의 어머니는 28일 양성 판정을 받았다. 그는 27일 확진된 부천 쿠팡 물류센터 직원과 22일 접촉한 것으로 확인됐다.

연세나로 학원에서는 강사를 비롯해 수강생 2명(영등포 33·34번 확진자)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들 수강생은 학원강사와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보인다.

학원에서는 강사 1명과 수강생 2명 등 3명의 확진자 이외에 추가 감염자는 없다. 인천에 거주하는 학원강사와 접촉한 4명의 경우 양성 판정을 받았다.

시는 최초 감염경로에 대해 현재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또 즉각대응반을 파견해 해당 학원과 같은 빌딩 내에 입주한 학원들, 스터디까페, 독서실에 대해 긴급방역과 폐쇄조치를 실시했다. 접촉자는 전원 자가격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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