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uantcast

윤석열 공수처 1호 대상 되나? 추미애 "성역은 없다"…임은정 검사는 이미 고발 의사 밝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톱스타뉴스 김명수 기자) 오늘 아침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출연했다.

추미애 장관은 "아직 사법 발전은 국민이 그렇게 높은 점수를 줄 수 없는 것 같다. 모든 첫 번째의 잘못, 첫 단추를 잘못 꿴 것은 검찰인 거죠"라고 발언하며 검찰개혁에 힘을 줬다.

추미애 장관은 당대표를 물러나고 다시 법무부장관을 맡게 된 과정과 관련해 과거 ‘정치 발전 없이는 사법 발전이 있을 수 없다’는 발언을 떠올리며 "그게 내가 뱉은 말이니까 그걸 다시 돌려받아서 이 사법 발전을 이루는 역할을 해야 되는구나"라는 생각을 하게 됐다며 소회를 밝혔다.

오늘 인터뷰에서는 7월에 출범하는 공수처도 언급됐다.

김현정 앵커가 공수처 1호에 대한 화두를 꺼냈다.

추미애 장관은 "권력과 유착을 해서 제대로 수사하지 못했다거나 아니면 제 식구를 감쌌다거나 하는 그런 큰 사건들이 공수처의 대상 사건이 될 수밖에 없는 것"이라 설명했다.
 
추미애 법무부장관 / 연합뉴스
추미애 법무부장관 / 연합뉴스

이어 "어떤 특정 개인의 문제로만 논란을 하면 공수처 출발을 앞두고 그 본래의 취지가 논란에 빠져서 제대로 출범하지 못하는 여론이 조성되는 것도 바람직하지 않다"라며 선을 그었다.

김현정 앵커가 청취자 게시판에 윤석열 검찰총장이 언급되고 있다라고 언급하자, 추 장관은 "성역은 없다라고 생각하시면 되겠죠. 그러니까 그런 기구 자체가 있다는 자체가 현재 있는 모든 공직자들은 퇴직 후에도 적용을 받아요. 그러니까 부패를 예방하는 효과도 있는 것"이라며, 대상이 누가 됐건 성역은 없다라는 생각을 밝혔다.

앞서 지난 4일 임은정 검사는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윤석열 공수처 1호 질문에 대해 "검찰 수뇌부에서는 제가 고발할 거라고 각오는 하고 있다고 한다"라며 "아마 공수처 생기면 1호 고발하려고 그 전날부터 줄 서시는 분이 계실 것 같은데, 저는 줄까지 설 생각은 없지만 해야 할 일은 할 생각"이라 답해 윤석열 검찰총장을 공수처에 고발할 생각이 있다고 답했다.

이어 "제가 지금까지 김진태 전 총장님, 김수남 전 총장님을 다 고발해 놓은 상태다. 그러니까 그다음 총장님이 문무일 총장님이고 그 다음이 윤석열 총장님인데, 결국 뭐 다 해야 되지 않을까라고 생각하고 있다”라고 밝힌 바 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모두에게 알리고 싶은 뉴스라면 ?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버튼을 눌러주세요.
추천을 많이 받은 기사는 ‘독자 추천 뉴스’에 노출됩니다.

240201_광고보고투표권

기사 추천 기사를 추천하면 투표권을 받을 수 있습니다.
If you recommend an article, you can get a voting ticket.


모바일 모드로 보기 Go to the Mobile page 모바일 모드로 보기 Go to the Mobile page.

이 기사를 후원해 주세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관련기사

해외토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