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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나로학원 강사 감염에 여의도 6개 학교 오늘도 등교 불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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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박동현 기자)
뉴시스 제공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소재 6개 초·중·고교가 29일에도 학교 문을 닫고 원격수업을 진행한다. 연세나로학원 강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이 학원 수강생인 중학생 2명도 확진 판정을 받았기 때문이다.

고3 학생이 감염된 강동구 상일미디어고도 학년별로 분산해 등교를 연기했으며 인근 중·고교 2곳도 이날까지 등교를 중단하기로 했다.

서울시교육청은 29일 영등포구 여의도에 소재한 윤중초, 여의도초, 윤중중, 여의도중, 여의도고, 여의도여고가 이날까지 등교하지 않고 원격수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후 등교 일정은 방역당국의 조치에 따라 정할 방침이다.

영등포구는 앞서 28일 인천 계양구 확진자인 학원 강사가 여의동 소재 연세나로학원에서 근무했으며, 이 학원 수강생인 여의동 거주 10대 여중생 2명이 감염됐다고 밝혔다. 학생들은 해당 학원강사와의 접촉으로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같은 날 학원 인근에 위치한 윤중초와 여의도초는 학생들을 등교시키지 않았다. 윤중중과 여의도중은 오전 수업 후 학생들을 귀가시켰다. 여의도고와 여의도여고는 점심식사 후 귀가조치 했다.

지난 27일 확진 판정을 받은 고3 학생이 다니는 강동구 상일미디어고는 1학년과 3학년의 등교를 6월3일로 미뤘다. 2학년은 격주 등교하며 6월10일로 연기됐다.
뉴시스 제공
인근 상일여중과 상일여고도 29일 원격수업을 진행한다. 강동구는 지난 28일 오후 3시 두 학교에 이틀간 임시 휴교 조치가 내려졌다고 밝혔다. 상일미디어고 고3 학생 동생이 1학년에 다니는 강동초도 29일까지 돌봄교실 운영을 중단하고 원격수업을 진행한다.

서울에서는 지난 28일 오전 10시 기준 유치원 및 학교 117개교의 등교가 불발됐다. 새로 추가된 학교들을 포함하면 120개가 넘는 곳의 등교가 연기된 것이다.

서울시교육청 등에 따르면 이들 학교는 성동구, 강서구, 양천구, 도봉구, 은평구, 강동구, 영등포구에 산발적으로 분포해 있다.

학생 감염자는 강서구 마곡동 소재 영렘브란트 미술학원 수강생인 인근 예일유치원 원생, 양천구 원어성경연구회에 참석했던 도봉구 목사, 아버지로부터 감염된 은평구 연은초등학교 2학년생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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