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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RG 故 김환성 생전 모습, '이십세기 힛트송'서 재조명…20세 나이로 세상 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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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효진 기자) '이십세기 힛트송'에서 NRG의 과거 모습을 재조명했다.

지난 8일 방송된 KBS 조이 '이십세기 힛트송'에는 1997년 발매된 NRG의 데뷔곡 '할 수 있어'가 위로가 되는 힛트쏭 8위로 선정됐다.

'할 수 있어'는 희망찬 멜로디에 밝고 풋풋한 느낌이 강한 노래로, 전형적인 한국 댄스 가요를 보여준 NRG의 데뷔곡이다.
 
KBS 조이 '이십세기 힛트쏭' 방송 캡처
KBS 조이 '이십세기 힛트송' 방송 캡처
이날 방송에서는 NRG의 과거 방송 무대가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故 김환성은 2000년 6월 15일 20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당시 알려진 김환성의 사망 원인은 바이러스성 급성 호흡기 질환이었다. 이로부터 11년 뒤인 2011년 노유민은 "11년 전 환성이의 병명이 무엇인지도 몰랐다. 알고 있었던 건 바이러스성 폐질환이라는 것뿐. 1년이 지난 후에야 그 병이 사스라는 것을 알게 됐다"며 "빨리 그 병에 대해 알았더라면, 백신을 가지고 있었더라면. 너무나 안타까웠다"라고 사망 원인을 밝혔다. 이어 "그 당시 이름 모를 바이러스로 환성이를 이렇게 하늘 나라로 보냈다는 게 분통하다. 미안해 환성아 미안해"라고 고백했다.

한편 故 김환성의 20주기는 오는 6월 15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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