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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이런일이' 멸종위기 동물 산양, 서울 한복판에 출현 '깜짝'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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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조현우 기자)
'세상에 이런 일이'에서 멸종위기 야생동물인 산양이 서울시 한복판에 출현했다.
 
SBS 시사교양 프로그램 '세상에 이런 일이'
SBS 시사교양 프로그램 '세상에 이런 일이'

28일 오후 8시 55분 방송된 SBS 시사교양 프로그램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에서는 600년 역사 서울에 나타난 놀라운 생명체가 공개됐다. 천만 인구가 사는 우리나라의 중심, 수도에 나타난 이 생명체는 과연 누구일까? DNA 분석 전문가는 어서 DNA를 수집해 정보를 알려야 하는 중요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서울특별시 광진구의 한 집을 찾아간 제작진. 제보자는 "저희 집 앞에 귀한 동물이 출몰해서요"라고 설명했다. 이쪽으로 와 보시겠냐며 제보자는 안방으로 제작진을 안내했고, 안방의 창문을 열자 바로 앞에 위치한 뒷산을 볼 수 있었다. 하지만 제작진의 기대와는 달리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상황.

이어 제보자는 자신이 직접 휴대폰으로 촬영한 사진을 보여주었다. 사진 속에는 동물이 있었고, 이에 제보자는 "산양 같은데요"라고 얘기했다. 산양은 천연기념물 217호로 밀렵으로 개체 수가 급감하기도 한 동물이다.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서도 개체 수가 적어 쉽게 보기는 힘들다는 이 동물.

그런데 이 산양이 떡하니 아차산 근처에 나타났다고 한다. 산양을 목격한 주민은 "체구가 엉덩이랑 뒷다리가 발달하고 엄청 컸어요. 처음엔 멧돼지인가 했는데"라고 증언했다. 당나귀 같은 아이를 봤다고도 한 주민은 얘기했다. 제작진은 곧 산양 출몰 현장을 포착하기 위해 카메라를 설치하고 조용히 기다렸다.

한참 기다린 그때, 산양이 등장했다. 그저 놀랄 수밖에 없는 산양의 등장. 굉장히 큰 크기의 산양에 제보자 김현희 씨는 "5월 4일부터 보이기 시작해서 지금 2주째다"라고 증언했다. 산양은 조심스레 산 밑으로 내려오기 시작했고, 울타리를 뛰어 넘는 모습을 보였다. 먹을 것을 찾은 듯 열심히 풀숲에서 뭔가 먹기 시작하던 산양은 다시 울타리를 넘어 뛰어 올라갔다. 가파른 절벽을 자유자재로 넘어다니는 산양의 모습에 제작진도 놀랐다.

"저기서 뭘 해요?"라는 제작진의 물음에 제보자 김현희 씨는 "저기서 뛰어다니고 계속 왔다갔다하며 먹을 것도 먹고 그러더라고요"라고 얘기했다. 

시사교양 프로그램 '세상에 이런 일이'는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55분 SBS 채널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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