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진 은평구 초등생·어린이집원생 접촉자 215명 음성

(톱스타뉴스 임준호 기자) 서울 은평구에서 초등학생과 어린이집 원생이 확진 판정을 받은 가운데 이들과 접촉한 215명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은평구는 지난 26일과 27일 초등학생과 어린이집 원생이 잇따라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것과 관련, 접촉자 215명을 대상으로 전수검사를 실시한 결과 전원 음성이 나왔다고 28일 밝혔다.

응암동에 거주하는 초등학생 A군은 26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A군과 접촉한 어린이집 원생 B군은 27일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28일까지 A군의 밀접접촉자는 64명이었다. 피아노학원 2명, 방문교사 1명, 돌봄교실 61명이다. B군의 밀접접촉자는 가족 4명, 어린이집 81명, 기타 1명 등 82명으로 나타났다. A군과 B군의 일반접촉자는 69명이었다.

구 관계자는 "확진자들의 자택과 이동동선에 대한 방역소독을 완료했다"며 "검체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은 접촉자의 경우 14일간 자가격리 조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임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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