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창규 기자) 'GOOD GIRL : 누가 방송국을 털었나'(이하 '굿걸')의 3화 선공개 영상이 새로 공개된 가운데, 유닛으로 뭉친 효연과 슬릭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28일 오후 공개된 엠넷(Mnet) '굿걸'의 3회 선공개편에는 슬릭과 소녀시대(SNSD) 효연이 무대를 꾸미기에 앞서 서로 이야기를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효연은 슬릭에게 평소에 메이크업을 하지 않느냐고 물었는데, 이에 슬릭은 "평상시엔 아예 안한다"면서 "(메이크업) 해주실래요?"라고 조심스레 물었다. 인터뷰서 슬릭은 "한 사람만 너무 자연인이면 좀 그럴 거 같아서 통일감도 있게 효연 언니가 화장도 시켜줬다"고 기쁜 표정으로 말했다.
'굿걸' 선공개 영상 캡처
본격적으로 메이크업에 나선 효연은 슬릭의 리액션에 웃음을 참지 못했는데, 아이라인을 그릴 때마다 사라지는 모습이 그려져 어렵다고 털어놨다. 메이크업이 끝난 뒤 슬릭은 깜짝 놀라며 "너무 달라졌다. 너무 신기하다. 이게 내 얼굴이라니"라며 남다른 텐션을 보였다.
뒤이어 두 사람은 다른 출연진들 앞에서 위켄드(The Weekend)의 'Blinding Lights'로 무대를 꾸밀 것을 예고했다. 무대가 진행되기 앞서 선공개 영상은 마무리됐지만, 유닛 공연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기에는 충분했다. 효연과 슬릭의 공연에 이어 윤훼이와 장예은, 치타와 전지우, 에일리와 제이미의 무대도 진행될 예정이다.
베스트 유닛 공연이 마무리된 뒤 첫 퀘스트 상대로 저스트뮤직과 위더플럭을 만나게 되며, 기리보이, 릴타치, 세우, 스윙스, 존오버, 한요한이 등장할 예정이다.
한편, 이전부터 페미니스트 선언을 해온 슬릭은 스스로를 '교차 페미니즘'을 공부한 사람이라며 소수자 인권에 대해 많이 생각하고 공부하고 목소리를 내는 사람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또한 과거 산이와 제리케이의 디스전 당시 산이를 디스하는 곡을 내기도 했다.
효연, 치타, 에일리, 제이미(박지민), 슬릭, 장예은, 윤훼이, 전지우, 퀸 와사비, 이영지 등이 출연하는 '굿걸'은 매주 목요일 오후 9시 30분 방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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